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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열림터 친구의 깜짝 선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16. 1. 20. 21:43

안녕하세요~ 열림터 티스토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열림터 친구, 자랑 좀 하려구요^^

하루는 열림터에서 맛있는 것 좀 잘 하는 친구가

저 멀리 방산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고소한 향기가 열림터 안에 가득한 날들이 지나고,

아마씨부터 크렌베리까지 귀한 재료들이 듬뿍 담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견과류바를 만들고 있을 때, 그 친구의 눈빛, 손길, 정성은 무엇보다 귀한 작품이었습니다. 아~ 진짜 그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짜잔~~ 바로 요~고소함 가득 담은 견과류바가 열림터 친구의 작품입니다.

 

 

저는 이 귀한 걸 왜 만드는 걸까 마냥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곱게 포장한 견과류바와 활동가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고운 편지까지 상담소에 선물했습니다.

 

상담소, 열림터 활동가 모두 완/전/감/동!

며칠 동안 이 선물을 차마 뜯지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친구의 작품과 사랑담긴 손글씨 편지!! 정말 사랑스럽죠?!

고운 마음으로 활동가들에게 고마움과 지지의 마음을 표현해준 열림터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고마운 마음, 열림터 친구들에게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좀 더 표현하는 열림터 활동가가 되고 싶습니다. 좀 오글거려도 말이죠^^

 

오늘, 열림터 티스토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도 오글거리는 고마움^^ 주고 받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글쓴이 김영서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