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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열림터의 까치까치 설날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16. 2. 12. 17:08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갑니다.

무척이나 추운 겨울 때문인가 봅니다.

레몬으로 새콤달콤한 레몬차를 만들었습니다.

이쁘고 맛있다고 좋아들 하네요^^

둘러앉아 레몬차를 마시는 걸 보기만 해도 따듯해집니다.

 

 

설날이 다가오니 더 따뜻한 선물들이 열림터로 전달됐답니다.

진한 달콤함으로 무장한 곶감, 센스넘치는 영화&팝콘&외식 선물,

덕분에 요즘 완전 핫한 영화를 봤답니다^^

전주에서 줄 서서 샀다는 폭신한 유과도 명절 내내 먹었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관심 덕에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열림터 친구들이 맛있게, 행복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설빔까지는 못해줘도 설날 하면 이쁠 것 같은 머리띠도 다같이 둘러앉아 만들어봤습니다.

정성껏 만든 따끈한 떡케이크도 만들어 나눠먹었구요^^

 

열림터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열림터의 까치까치 설날을 행복하게, 풍성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고맙습니다!

 

 

글쓴이 김영서 활동가/ bodrao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