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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열림터 다이어리

열림터에서 보내는 12월 소식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22. 1. 3. 10:00

열림터에서 보내는 12월 소식입니다. 

어느덧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와 추위에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이미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7,000명을 기록했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내년에도 마스크로부터 탈출하지 못할까 너무나 걱정스럽습니다. 특히 열림터 같은 쉼터는 공동생활을 하다보니 더욱 조심하고 민감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12월 열림터는 사건 사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즐거운 소식입니다. 대학을 준비하던 두 입시생이 수시로 대학 입학증을 받아두었습니다. 모든 근심걱정을 날려버리고 대학생활을 기대하며 해맑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활동가들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반면 중학생들은 쉼터라는 공간을 많이 답답해하며 그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또한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교생활이 원활하지 못하여 갈팡질팡 질풍노도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활동가가 아침 달리기를 제안하였습니다. 열림터 활동가들 모두가 자신의 에너지가 바닥이 나고 있음을 알고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서로에게 힘을 주며 화이팅해봅니다. 여전히 열림터의 오늘은 힘들지만 생활인들의 치유회복을 위해 활동가들이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에는 문화생활로 뮤지컬 “지킬&하이드”를 보았습니다. 몇몇은 가기전 관심없어 하였지만 돌아오는 길엔 배우들이 부르던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고, 유머러스한 표현들이 재미있었고, 배우들이 멋지고, 열림터 식구들과 함께하여 좋았다고 즐거워 하였습니다. 함께하니 기쁨도 배가 된 것 같습니다.
 
2022년 새해엔 회원님들 모두에게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열림터에 관심을 갖고 걱정해주셨어 감사드립니다.

ps. 열림터 후원관리시스템이 변경과 함께 지난 23일 일부 회원님들께 여러회에 걸친 사실과는 관계없는 안내문자가 오발송되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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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5일부터 연말정산이 시작됩니다. 2021년에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내년 1월 초,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등록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는 지정기부금단체로, 보내주신 후원금을 공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한 해동안 열림터에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세상을 바꾸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12월 31일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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