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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09 (1)
열림터

오늘은 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다. 이 귀한 휴일, 나는 숙직이다. 6개월 전 그날도 숙직이었다. 생활인 A는 그날을 기억하며 내게 말했다. "그때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했다고 제가 말했는데, 쌤이 안 믿었잖아요?" 그랬다. 2024년에 계엄이라니, 말이 안 되는 일이지 않은가? 하지만 A는 계엄 후 진행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주었고, 나는 그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듣기만 하다가 결국 스마트폰을 열었다. 활동가들 메신저방에 계엄 속보들이 속속 올라왔고, 몇몇 활동가들은 이미 국회 앞으로 향하고 있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내 눈으로 보고 있었지만 믿어지지가 않았다.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열림터 거실 TV를 켰다. 아버지는 항상 진짜 큰일이 나면 일단 TV를 틀어보라 하셨다. TV..
사는 이야기/숙직 일기
2025. 6. 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