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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6/01 (5)
열림터
수다회에서는 열림이들이 영화 을 보고, 각자가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놓았습니다. 🦔RA세차장 씬만 기억나. 왜 거기서 그렇게 발악했는지 알겠더라. 시끄러우니까 그 안에서야 안전하게 울고불고 마음을 토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나는 친족성폭력 피해자는 아니었지만 피해자라는 점에서는 공감이 많이 됐어. 🍋LE첫 장면이 너무 강렬했어. 영상미 없이 진짜 10대의 서툰 키스. 그리고 주인이가 남자애한테 주먹 날리던 장면도 생생하고.교장실에서 피해를 고백한 뒤 세차장에서 주인이 모녀의 뒷모습 보면서 ‘여기서 뭐 나오겠구나’ 감이 왔지. 세차장 씬 보면서 나도 엄청 울었어.주인이가 엄마한테 울분을 쏟아내고 엄마가 받아내는 모습이 나랑 엄마를 떠올리게 했거든.감독 코멘터리에선 그게 첫 폭발이 아니었..
천둥 번개가 요란한 새벽, 열림이들의 꿈자리는… 천둥 번개가 하늘을 가르는 새벽,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지금 열림이들의 꿈자리는 안녕할까?”잠들기 전, “오늘은 악몽 없이 아침이 밝았으면…” 하고 조용히 바라는 열림이들.열림이들 하루는 ‘투쟁’이고 ‘견딤’입니다. 각자 가슴에 돌덩이 하나씩 얹고, 가라앉지 않으려 애쓰며 하루를 버팁니다. 때로는 억지로, 때로는 자기비하로, 혼란스럽고 무너질 듯한 감정을 안고 살아갑니다.쉼터에 오기로 결심한 그 순간, 그 마음은 어땠을까요? 무엇을 기대하고, 어떤 두려움을 안고 문을 두드렸을까요.열림터에서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사회와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기대는 어쩌면 활동가들의 ..
📮열림터 12월 소식열림터의 매일을 응원해주시는 후원회원님 안녕하세요. 2025년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는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분주했지만 연말다운 즐거움이 있었던 12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2월에는 새로운 생활인이 입소했습니다. 청소년 생활인이라서 그럴까요? 잠옷을 빌려주기도 하고, 세탁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생활인들이 다정함을 발휘합니다. 때로 지나치게 언니노릇?을 하려는 모습이 보이면 활동가들은 '열림터에서는 나이 따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보기도 해요. 새로 입소한 A를 환영하며, 천천히 적응하고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설레는 연말의 이벤트들 얼마 전에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설레는 얼굴로 외출하는 생활인을 보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 따뜻하게 입고~!" 인사..
폴짝기금은 열림터를 퇴소한 생존자('또우리')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올해는 7명의 또우리가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어요. 자립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2025년 마지막 인터뷰는 돌고래 입니다. 2025또우리인터뷰⑦ 재밌는 것에서 나아질 가능성 발견하기 👩🌾은희: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돌고래: 00학원 일은 퇴사까지 3일 남았고, 요가 강사와 피트니스 일은 기회 될 때 대강으로 가끔 해요. 이제 곧 휴가에 들어가는 것이죠! 👩🌾은희: 직장은 3일 후 쉬게 된다는 것이군요. 신청서에 보니까 춤을 배우는데 기금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것 같던데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돌고래: 00 한 ..
2025년 12월 28일, 열림이들과 함께 뮤지컬 킹키부츠를 관람하고 왔습니다.“네 모습 그대로 살아” 라는 메시지를 힘 있게 전하는 작품으로,무대 위의 에너지와 음악, 이야기 하나하나가 오래 마음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서로 다른 존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히 빛날 수 있다는 응원이 관객석까지 고스란히 전해졌어요.이번 관람 이후, 생활인 A의 후기도 함께 전해드립니다.공연을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니, 함께 읽어주세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 날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하루였다.입장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역시 남는 것은 사진뿐!혹여나 공황이 올까 내심 걱정이 많았다.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야 했어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입장해야겠다 마음을 굳게 먹고,그렇게 넉넉히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