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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쉼터가 아닌 삶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본문

열림터를 소개합니다

쉼터가 아닌 삶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열림터 2011. 6.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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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이런 긴 제목이 열림터의 공식적인 이름입니다.

열림터는 "모든 성폭력피해 여성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고, 생존자들의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여는 터"로 1994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았고, 생존자 지원을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도 아주 미비했습니다.
어떤 지원보다 당장 피난처가 필요한 사람들의 절박함이 열림터를 탄생케 했습니다.
그동안 성폭력특별법도 제정되고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여러가지 지원책도 마련되었습니다.

열림터의 성격도 초기의 위기시설에서 지금은 중장기 보호시설로 10명까지 한 식구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폭력피해여성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으며
다른 상담소나 학교 상담실, 경찰서를 통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열림터에서 사는 동안 청소녀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합니다.
성인들은 직업교육을 받으면서 자립 준비를 하고 있구요.
원하는 이들은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7년동안 250명 이상의 여성들이 열림터의 식구로 살았습니다.
자립을 해서 나간 식구도 있고, 대학에 진학해서 나간 식구도 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간 식구도 있구요.

어떤 모습으로 열림터를 나가든 우리는 믿습니다.
분명히 성폭력피해자였던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자신만의 힘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요.

하룻밤 머무를 곳이 한 군데도 없었던 94년에 비하면
전국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쉼터도 많이 생겼고, 여러 형태의 쉼터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열림터는 쉼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잠깐 위기상황을 피하고자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할 힘을 얻는 곳입니다.

'가족이 희망'이라는 나라에서 가족에게 폭력을 입고 가족에게 상처받았지만
함께 사는 새로운 가족에게서 힘을 받고 주려고 합니다.
그런 희망을 가진  분들에게 필요한 곳이 되려고 합니다.

열림터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열림터 블로그도 자주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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