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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2박 3일 여름캠프 릴레이 후기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안성허브마을 이어서 쓰기 순서 : 거북, 이리, 햄스터, 보리, 혜은, 붕붕, 핑체 열림터는 세아선생님과 함께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특별히 발도르프 교육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예술수업과 몸활동 등을 함께 했습니다. 각자 캠프 후기를 나눠 릴레이로 써보았습니다! 후후~ 재미난 연재~ 가는 길 / 거북 나는 마무리 정리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다. 사실 꼼꼼하지 않은 성격에 꼼꼼하게 챙기려니 마음이 급하다. 사무실에서 짐 정리하고 있으니 곧 세아샘도 오셨다. 세아샘도 나도 전날 잠을 잘 못자서 얼굴이 썩 좋지 않지만, 나는 세아샘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 졌다. 갑자기 흥미로운 생각들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는데, 샘과 함께 열..
16살 은비가 새로 왔습니다. 그런데 은비는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릅니다. 물론 처음에는 많이 낯설고 힘들어 합니다. 심지어 다시 집에 갈 생각까지 하는걸 보면 뿌리 옮겨 살기가 정말 만만치 않구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번 핑체는 첫날은 울기만 하고 말도 안해서 모두 걱정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은비는 핑체 첫날 반응 + 밥까지 안 먹는 거에요. 사자 - "왜 안 먹어?" 은비 - "별로 배 안고파요" 사자 - "어제 저녁도 안 먹었잖아?" 은비 - "집에서도 며칠씩 굶었어요" 사자생각 - ' 맞아. 낯선 곳에 와서,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 같은 방 쓰면서 무슨 밥맛이 나겠어. 조금 기다리면 좋아질거야 ' 그런데,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한 끼만 겨우 먹더니 6일째 되는 날 급기야 배 아프다고 화장실..
열림터에 새로 온 식구인 핑크체리(우리는 줄여서 핑체라고 합니다)는 학교에 가지는 않습니다. 2학기의 학교 생활을 준비하며, 집에서 과외 선생님과 영어 공부도 하고 가끔 외출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금한 것도 많고, 재밌을 것도 많은 나이에 집에만 있으니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심지어 매일 있는 8시부터 10시까지 공부시간은 가만히 있기 에도 힘든 시간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내내 심심하다를 입에 달고 있어, 거북은 핑체와 뭐 할 것이 없나 고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열림터 책장에 소소히 꽂혀 있는 동화책 읽기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시시다하며 시작한 동화책 읽기 이지만, 앤서니 브라운의 에 대한 핑체의 감상이 너무 멋져 블로그에 올려보자고 했습니다. 은 집에서 돼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