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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폴짝기금 인터뷰 : "이 계획도 도전이에요. 혼자 살아야 하니까 혼자 한번 해보자" 도전하는 보라 본문

열림터 식구들의 목소리/자립의 과정을 '폴짝!'

2023 폴짝기금 인터뷰 : "이 계획도 도전이에요. 혼자 살아야 하니까 혼자 한번 해보자" 도전하는 보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23. 7. 26. 10:54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세 번째 인터뷰는 보라입니다.

육아로 인해 바쁜 시기를 보낸 보라는 최근에 다시 어린이집 교사로 복귀했습니다.혼자 살아야 하니 혼자 여행해보겠다는 도전을 계획에 담아주셨어요.

보라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이 첫 번째 신청이더라고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안부가 궁금해요.

 

🔮보라: 여기 퇴소해서 △△에서 알바하다가 거기에도 셰어하우스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렴하게 살려고 거기 들어가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이제 얼마 안 돼서 그해 여름인가? 애 아빠를 만나게 돼서 되게 빠르게 금방 애가 생겼어요. 몇 달 안 만났는데 그때부터는 임신한 상태로 지내다가 10달 지내다 아이 낳고는 또 계속 집에서 애만 봤죠. 한 3년 그랬던 것 같아요. 애만 보고 그러다가 이제 최근에는 올해 집에서 나왔거든요. 이번에 1월에 이혼 얘기가 나오고, 제가 그 집에서 나와고 고시텔에서 지내면서 지금은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하고 있어요.

 

🐫낙타: 너무 다행이네요.

 

🔮보라: 그렇죠, 이렇게 붙어서 다행이죠. 일할 때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낙타: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혼자 살고 계시는 데, 앞으로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 있어요?

 

🔮보라: 그전까지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요즘에는 좀 생각하는 게 그냥 저기 내려가서 살고 싶다. 약간 지방에서? 너무 부산처럼 너무 땅끝은 아니고. 그래서 제가 열림터에서 나올 때도 원래는 부산 쪽으로 가려고 했었거든요. 연고가 있다기보다는 멀리 갈수록 아는 사람을 마주칠 확률이 거의 없으니까. 그런데 백목련 선생님이 그래도 처음 나가 독립하는 건데 주변에 아무런 지인이나 어떤 도움이 될 만한 이런 울타리가 없으면 좀 위험할 것 같다 하셔서 저도 또 그것도 맞는 것 같아서 서울에서 계속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그렇게 멀리는 아니어도 여기 대구 이런 데 있잖아요. 딱 거기 중간쯤 그런 데 가서 그냥 지내고 싶다. 항상 지금도 이렇게 길을 다니다 보면 가족들 마주칠까 봐 항상 그 생각을 하거든요.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그냥 조용히 다시 시작하고 싶다.'

 

🐫낙타: 연락하지 않고 거리를 두면서 안전을 확보하고 계시는군요. 그러면 가족들과 마주치지 않는 공간 어떤 집이면 좋을 것 같아요?

 

🔮보라: 창문이 커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집. 원래 집에서 지낼 때 반지하였거든요. 그래서 창문도 별로 없었고 햇빛도 잘 안 들어서 약간 지하 감옥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완전 정반대로 넓이는 상관없고 무조건 창이 크고 햇빛이 들어가 그런 데면 좋겠어요. 일단 누구랑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본 것 같아요. 아기도 현실적으로는 같이 살기도 힘들죠. 왜냐면 제가 지금 저 혼자 나와도 빠듯하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이제 보조교사로 일해봤자 150도 못 버니까. 그래서 저 혼자 거기다 월세 나가고 생활비 나가고 하다 보면 아기까지는. 그리고 애를 데리고 어디 주거할만한 데도 없고요. 그래서 사실 애 때문에 이혼 안 하려고 했었던 거거든요. 원래는 임신했을 때부터 갈라서고 싶었는데 애 때문에 참아야지 하고 살았던 게 작년까지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포기하고 이혼하자고 하고 따로 살고 있어요. 가끔 만나러 경제적인 능력만 되면 데리고 오고 싶어요.

 

🐫낙타: 그러면 지금은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하고 계시고, 그럼 앞으로는 어떤 일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신 적 있어요?

 

🔮보라: 앞으로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정교사가 되어서 경력을 좀 쌓고 싶어요. 뭔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그래서 좀 더 이제 전문성 있고 좀 더 능숙한 교사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요. 뭐 원장이 되겠다~ 이런 건 없고 그냥 경력을 계속 이렇게 쌓고 싶다.

 

🐫낙타: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그러면 첫 번째 참여이시죠? 알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언제 알게 되셨어요?

 

🔮보라: 또우리폴짝기금이 첫 시작 했을 때(2020년) 카톡이 오더라고요. 그때는 한 번에 여러 명이 되는 줄 몰랐고 그냥 한 명만 뽑히는 거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또 하고 싶은 것도 없었어요. 그때 ●●가 했다고 하길래 그냥 좋겠다! 이러고 말았어요.

 

🐫낙타: 신청서 쓰면서 어떠셨어요?

 

🔮보라: 저를 다시 돌아보는 느낌. 왜냐하면 이제 계획도 짜야 되고 또 왜 이게 가고 싶은지도 생각해야 되잖아요. 근데 그동안은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근데 이제는 여유가 생겨서 계속 생각하고 돌아보니까 뭔가 그것만으로 되게 재밌었어요. 아 맞다. 나 이런 거 좋아했구나? 이러면서. 나 이런 데 가는 거 좋아했지, 이런 거 생각하게 되고.

 

🐫낙타: 이번에는 신청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보라: 이번에는 완전히 저 혼자 지내고 있었잖아요. 1월 말부터 혼자 나와서 좀 멘탈이 털린 상태였는데 이거 딱 보고서는 좀 이걸 계기로 좀 다시 다잡는 걸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신청서에 예시가 있잖아요. 여행도 되고 뭐도 되고 병원비도 되고. 애 때문에 그동안은 어디 가고 싶어도 못 갔거든요. 아니면 가더라도 가족 단위로 갔어야 되거나 아예 못 가고 이러니까. 혼자 어디든 새로운 데서 뭔가 안 해봤던 거를 하면서 이걸로 좀 계기로 삼고 싶었어요. 터닝 포인트처럼. 그래서 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낙타: 지금이라도 신청해 주셔서 다행이네요. 보라가 신청해 주셨으면 좋겠어서 계속 연락드리는데 왜 안 하실까? 라는 마음이 계속 있었거든요. 이렇게 계획한 이유가 있나요? 요즘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이것일까요?

 

🔮보라: 계곡 산 바다 이런 데 되게 좋아하는데, 애 낳고는 잘 못 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살면서 한 번도 혼자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요. 겁이 많아서 그냥 국내에도 혼자 못 가겠더라고요. 이 계획도 도전이에요. 혼자 살아야 되니까 혼자 한번 해보자. 다 해보려고요. 계획을 짜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계획서 쓰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어요. 이것도 도전의 의미인데 대구를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그래서 일부러 대구로 골랐어요. 제 취향대로 고르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식당도 제 취향대로 그리고 메뉴도 어디 갈지, 어디에서 잘지, 이것까지 싹 의논 안 하고 혼자 다 하니까. 한 번도 안 해봤거든요.

 

🐫낙타: 처음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고 하셨는데 계획을 정말 잘 짜셨어요. 이동하실 때 택시 같은 교통편도 가능하니까 편하게 다니시고요. 퇴소 후에 자립하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자부터 얘기해볼까요?

 

🔮보라: 좋았던 점은 밤에 통금 시간이 없다는 거. 그리고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그거 두 개가 제일 좋아요. 힘들었던 점은 그거 빼고 다. 열림터에 있으면 주거 지원도 되고, 밥도 지원해 주고, 혼자 살지 않으니까 안전하고, 그런 데다가 이제 병원비... 뭐 다 돈 얘기네요. 진짜 다 힘들었던 것 같아요. 혼자 나와 가지고 밥 먹는 것도 숨 쉬는 게 다 돈이더라고요. 밥 먹는 거, 병원 다니는 거, 어디 잠깐 걷기만 해도 교통비 들고, 막 집에서 잠만 자도 월세 나가고, 돈이 엄청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힘들었어요. 돈 때문에. 선생님들이 알아봐 주시고 같이하는 게 아니라, 제가 혼자서 어디서 살지 뭘 할지 어떻게 돈을 모을지 어떻게 쓸지를 혼자 다 해야 하니까 그게 조금 힘들더라고요. 사실 저는 근데 열림터 나가기 전부터도 나가기가 싫었어요. 정말요. 입소 기간 1년이 너무 짧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이랑 저랑도 의견 차이가 갈렸던 게 저는 여기서 좀 더 있고 싶었거든요. 왜냐면 저는 아무래도 실용주의라서 여기서 지원을 받고 일하는 게 너무 좋았기 때문에 1년 만에 여기서 독립을 해서 준비를 다 해서 나간다는 게 저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실제로 나가니까 역시나 힘들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만큼 더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낙타: 맞아요, 성인은 6개월 입소 후 6개월 연장 가능해서 총 1년 거주 가능하죠. 담당활동가랑 같이 퇴소를 준비했을 텐데, 그 당시에는 열림터에서는 어떤 것들을 하고 있었어요?

 

🔮보라: 식당 알바하고 있었어요. 제가 여기 입소해서 초반에는 치료 위주로 많이 회복하고, 그다음에 이제 퇴소를 얼마 안 남기고서 돈 버는 것도 연습하고 해야된다고 해서 일하고 그런 거거든요. 퇴소하기 전에 무슨 뒤늦은 사춘기가 온 것처럼 선생님들하고 갈등도 많이 생기고 제가 날이 많이 섰던 것 같아요. 혼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리고 주거 지원도 타이밍이 안 맞아서 저는 주거 지원을 못 받았거든요. 엄청 스트레스 받고 선생님들하고도 갈등도 많이 생기고 그랬던 것 같아요.

 

🐫낙타: 엄청 혼란스러운 그 시점에 퇴소를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보라: 그나마 좀 저렴한 데가 어딘지 찾아보고, 경기도로는 절대 못 가니까요. 서울에서 그나마 저렴한 데가 △△ 쪽이더라고요. △△에서 집을 살 만한 돈은 없으니까 셰어하우스처럼 뭔가 다른 주거 형태도 알아보고 알바도 알아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저 여기 되게 늦게 들어왔거든요. 제가 스물셋에 집에서 나와서 여기서 1년 있다가 갔으니까. 퇴소할 때는 스물넷 정도. 나이는 나이대로 있는데... 제가 집에서 뭔가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여기서 다 처음 받았거든요. 병원비나, 제가 뭐 배우고 싶어요! 했을 때 그런 교육 비용도 다 해주시고. 살면서 처음 받아본 거여서, 뭔가 나를 이렇게 서포트해주고 지원해주는 어른을 처음 만나봐서 욕심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1년 안에 다 하려고 하니까 타이트해서.

 

🐫낙타: 얼마 전에 구청에 주거 지원을 문의했더니 좀 오래 걸린대요. 얼마나 오래요? 했더니 5년이라는 거예요. 한부모가정 지원을 알아볼 수 있는 상태일까요?

 

🔮보라: 아직 뭔가 확실히 된 게 없어요. 서로 지금 정신이 없어서 거기도 이제 혼자서 애 보고 일이랑 병행해야 하니까. 저도 갑자기 혼자 나와서 다시 하려니까 또 저도 저대로 정신이 없고. 이혼은 확실히 하기로는 서로 결정은 됐는데 이혼 접수는 아직 못하고 있어요.

 

🐫낙타: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럼 우리 마지막 질문이 남았습니다. 시설을 퇴소한 성폭력피해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요소도 괜찮고, 사회가 갖추었으면 하는 시스템을 제안해주셔도 괜찮아요. 

 

🔮보라: 근데 저는 이거 처음 봤을 때부터 생각했던 것, 주거 지원이요. 아무래도 성폭력 가해자가 가족인 경우가 좀 흔해서요. 저도 그렇고. 그러면 가해자가 가족이면 일단 그 울타리가 없는 거잖아요. 집, 가족, 그러면 맨땅에서 혼자 해야 하는데 제가 제일 힘든 게 주거여서요. 주거 지원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폭도 넓어지고 좀 다양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낙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볼까요? 왜냐면 저도 많이 공감해요. 저는 소속감, 주거가 불안정해지면 힘들어지더라고요.

 

🔮보라: 맞아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마음이 그렇게 불안해서 어디 발 디딜 데도 없고 이렇게 붕 떠 있는.

 

🐫낙타: 맞아요. 지금 취업하셔서 소속감이 생긴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보라: 주거 지원 연계를 해주시려 하지만 늘 자리가 없고, 자리가 있다고 해도 나이 제한으로 순위에서 자꾸 밀리고. 그렇다고 월세 지원이 특별히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주거는 아예 지원을 못 받았어서 그런 게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오늘 저랑 ●●랑 얘기할 때도 장난으로 "이것도 너무 좋지만, 이 돈으로 월세 지원해 주면 너무 좋겠다." 이 생각도 하고. 여행 가고 병원비 쓰고 하는 것도 좋지만 당장 중요한 건 잠자고 지낼 곳이니까. 뭔가 그런 식으로 주거 지원도 됐으면 좋겠다, 월세 지원했으면 좋겠다, 이 돈을 월세 내고 싶다. 그럼 한 달이라도 더 내일 여유가 생기니까 그런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서울이라서 고시텔도 저렴하진 않더라고요. 한 달에 40만 원씩 내거든요. 그래도 그런 데라도 잠잘 수 있는 데라도 있는 게 좋아요. 보증금을 당장 구할 돈이 없어서 고시텔에 간 거거든요.

 

🐫낙타: 그런 부분도 사회적인 시스템이 더 보완되면 좋겠네요. 그럼 개인적인 요소로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을까요?

 

🔮보라: 여기서 받았던 지원 중에서 제일 좋았던 거는 병원, 정신과, 심리상담이거든요. 그 약값도 부담스러워서 병원도 안 다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 약을 못 먹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도 만약에 지원이 되면 그냥 병원 정신과 진료비. 잘 몰라서 제 돈으로 내면서 다녔다가 이제는 그것도 부담스러워서 그냥 안 가고 있거든요. 상담은 더 비싸고. 퇴소하면서 받았던 퇴소자립금 100만 원은 보증금을 했어요.

 

🐫낙타: 저희가 물론 모든 것들에서 해결사처럼 모두 해결해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서 당장 주거가 너무 불안정하다면 수급자의 경우 주민센터에 주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민달팽이 유니온을 안내해 드릴 수 있고요.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도 한도가 남았는지 구청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라: "이런 것도 있어요~ "이것만으로도 되게 좋거든요.

 

🐫낙타: 그리고 마음이 힘드실 때도 그냥 전화 주셔요. 약속 잡고 만나도 되고요. 혹시 또우리단톡방 들어가 계세요?

 

🔮보라: 아니요.

 

🐫낙타: 괜찮으시다면은 거기 들어오시면 거기에도 정보가 잘 올라와요. 저희도 정보를 올리지만, 다른 또우리들이 올려주시는 정보들이 있어요. LH, SH 라든지 이런 거 신청해 보세요~ 하면서 올려주세요. 혹시 마음이 있으시면 제가 초대를 해드릴게요. 그냥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보라: 집에서 애만 보느라고 하나도 몰랐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네요. 여행 갔다 와서 평가 인터뷰도 기대돼요. 잘 갔다 와서 잘 설명해볼게요.

 

🐫낙타: 좋습니다.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단어나 문장 있으세요?

 

🔮보라: 그냥 방금 지원받을 수 있다는 거 알게 된 거 그게 지금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런 정보도 있구나. 이런 정보다 잘 알려지면 좋겠다.

 

🐫낙타: 지금 가능한 게 어떤 게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럼 오늘 인터뷰해 주셔서 먼저 감사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우리 평가 인터뷰 때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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