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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D야. 끝도 없이 내리는 비에 이 세상 가난한 삶들이 염려되는 날이다. 요즘 들어 부쩍 우울해 보이는 너와 긴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하필 오늘 너는 열림터 다른 친구와 싸우고 펑펑 울더니 방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는구나. 직장일과 수능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한 지 어언 두 달, 생각했던 것만큼 어느 하나 쉽지가 않고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지? 3개월 전,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 생각난다. 네 방에 들어가니 너는 바이올린으로 여인의 향기 OST를 멋지게 연주해 주었지. 서툰 솜씨였지만, 한 눈에 네가 재능 많은 친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사실 그때 나는 무척 긴장하고 있었는데 혹시 느껴졌니? 후후~ 열림터 야간활동가는 복지사인지 활동가인지, 늘 정체성 갈등이 끊이지 않는 외로운 자리이고 그래서 열림터 숙..
열림터가 만난 고민들
2011. 9. 21.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