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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식구들의 목소리/또 만나요, 우리

[후기] 캐롤의 또우리모임 후기 & 토리의 또우리모임 그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21. 3. 29. 14:08

 

또우리 후기 

이 그림은 또우리모임에 참여한 토리가 그려준 것입니다. 별명이 직관적인 사람들을 그렸다는데요..!


오늘 열림터 또우리 모임을 퇴소자로써는 첫 번째 참여라 그런지 내가 정말 열림터를 퇴소한게 실감이 났다. 본래 또우리 모임은 열림터에서 다같이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도 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대 코로롱 때문에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줌으로라도 만나서 선생님, 퇴소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어 난 나름 이것 또한 못하는 것보단 줌으로라도 만나 모임을 하는 것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만남도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니깐 만나서 하는 또우리만큼 의미있다고 느꼈다. 
이번 또우리 모임을 하면서 퇴소자들의 고민 이야기를 들으며 또우리 모임이 아니더라도 퇴소자 톡방 ? 이라던가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돼는 얘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도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없다면 아쉽지만 하하
아쉬운 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시간이 짧은 정도? 그리고 음식을 시킬 때 사업자로 현금영수증을 때야 한다는 수고로움 .. 기프티콘 같은것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정도의 아쉬움이 있다 
또우리 프로그램 진행도 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 진행을 짜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다음 또우리 때에도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캐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