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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후기] 온이의 7월 또우리모임 후기 본문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는 참석 해봤지만, 대면으로 참석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기도, 기대되는 마음도 컸습니다. 7월의 컨셉은 바다 없는 바닷가 캠핑이었습니다! 텐트와 야광 팔찌, 캠핑 의자가 있어서 여름휴가 온 것 같았습니다. 딱 도착했는데 너무 예쁘게 꾸며주신 공간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신나고 반가웠지만,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먼저 저녁을 먹는데 타코가 진짜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가끔 생각나요..타코,, 🤤 그리고 젠가를 뽑아 쓰여진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인사를 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니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제일 신났던 이야기 주제는 “여름에 대한 추억” 말하기에서 산이 좋은가, 바다가 좋은가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바다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지만, 산을 정말! 좋아하시는 모 활동가의 열렬한 토론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끝나기 전에 9월 물품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 정말 멋지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서 저도 많이 공감했고, 후원의 밤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색했지만, 서로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이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많이 무너져 있었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와 온기가 간절하게 필요했던 시기였습니다. 23년 7월의 마지막 금요일, 그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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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7월 또우리모임에는 또우리 열네 분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7월 또우리모임 컨셉은 '바다 없는 바닷가 캠핑'이었어요. 야외에서 또우리모임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았습니다. 아기와 함께 참석해 주신 반가운 또우리를 위해 텐트를 치고, 산vs바다 토론 대결의 열기가 식지 않은 또우리와 함께 모임 후에도 마쉬멜로우도 구워 먹고 불꽃놀이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었습니다.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열림터 후원회원 여러분,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나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이번 또우리모임처럼 가까운 곳에서 색다르게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늘 편안하고 재미난 또우리모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또우리모임은 11월 24일 금요일 저녁입니다. 9월은 열림터 생일&추석맞이 또우리 물품지원~
또우리모임은 열림터에서 살고,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모든 퇴소생활인에게 열려있습니다. 그럼 우리 또 만나요!
또우리를 응원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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