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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2024년 열림터는 새로운 활동가들의 적응으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상담소의 성문화운동팀에 있었던 신아 활동가와 여성주의상담팀에 있었던 감이 활동가가 열림터로 오게 되었어요. 익숙함이 주고 있었던 편안함을 깨닫는 시기이면서도, 새로운 관계 맺기로 마음이 들뜨고 설레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먼저 열림터에 있었던 이들의 능숙함도 돋보이는 때입니다. 한 생활인은 종종 너스레를 떨며 아직 모르는 게 많은 활동가들에게 처음 병원에 동행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거실의 청소기 먼지통은 어떻게 분리하는지 등을 알려주며 활동가들의 적응을 돕습니다. 열림터 후원회원분들 또한 새로운 활동가들을 다정한 마음으로 환영하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2월에는 설날이 있었습니다. 설 연휴 중 하루는 눈썰매장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열림터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4년 청룡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기온 변화도 심합니다. 하지만 열림터의 보일러는 고장 없이 열림터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고 열림이들도 좌충우돌 우당탕탕의 시기를 잘 이겨내고 평온한 새해를 맞았습니다. 2024년 열림터는 변화의 시기입니다. 그 시작인 1월! 열림터 활동가들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4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총회를 준비하고, 인사이동으로 인수인계도 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두 활동가(수수, 파랑)가 열림터를 떠나고 새로운 두 활동가(감이, 신아)가 열림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파이팅 하자는 결의를 다져봅니다..
마음의 넉넉함을 경험하게 하는 기금 이거 될까? 안 될까?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신청해봤으면 좋겠어요. 내가 맘껏 쓸 수 있는 돈이 있다는 건 새로운 경험 서두르지 말고 며칠이고 충분히 생각해서 계획을 세우면 좋겠어요. 계획은 변경할 수도 있고요. -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에 참여한 또우리들이 남겨준 말 중 2024년 또우리자립지원 사업 '폴짝기금'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또우리폴짝기금은 열림터를 퇴소해서 자립했거나 자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 기금이에요. 50만 원 이라는 돈만 있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기금을 통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생각해볼 수 있기도 하고, 조금 맘 편하게 쉬어볼 수도 있고, 또 간만에 열림터와 이야기도..
2024년 3월 또우리모임 🐸 언제 | 2024.3.29.(금) 저녁 7시~9시 🐸 어디서 | 참석자 개별 안내 🐸 이번 모임에서는 아는 맛부터 새로운 맛까지, 재철 향 가득한 음식을 함께 먹습니다. 3월의 마음을 이야기 나누고 대망의 게임을 합니다. 🐸 참여방법 | 안내 받은 참석 링크를 작성해주세요 🐸 문의 | 열림터 yeolim@sisters.or.kr * 열림터가 모든 또우리(퇴소자)의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또우리는 메일 보내주세요.
12월 열림터는 연말답게 보냈습니다. 열림터 생활인, 활동가,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가 같이 뮤지컬 을 보러 갔어요. 레미제라블은 프랑스대혁명 시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야기에서는 혼돈한 시기를 보내는 민중의 비참한(레미제라블은 불어로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에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야기 속 혁명은 실패했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연대와 사랑의 모습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생활인 지유의 후기 : “주인공인 장 발장을 맡은 배우 분의 연기가 굉장했고 절로 그때 그 시절의 프랑스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이걸 보고 프랑스사를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함께 간 상담소 유랑 활동가의 후기 : “옛날에 본 영화보다 뮤지컬이 더 몰입감과 여운이 깊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이 이렇게 ..
내 트리를 꾸며줘! 라는 프로젝트 아시나요? 사람들의 트리에 편지를 남기고, 크리스마스 당일 열어볼 수 있게 한 귀여운 프로젝트예요. 귀여움이 최고지요. 그래서 올해 열림터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열림터 생활인, 또우리, 활동가 등등.. 2023년을 열림터와 함께 보냈던 사람들에게 초대장도 보내보았어요. 13개의 소중한 메시지 중 공개로 작성한 편지를 여러분들과 나눠봅니다. 모든 생존자 여러분의 편안한 연말 기원합니다. 2023년 잘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라요! 새해에는 좀 더 즐겁게, 힘차게, 반성폭력 운동을!
🧚 2023년 기부금영수증 안내 올해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에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연말정산을 할 때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은 기부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13자리) 또는 사업자등록번호가 정확히 등록되어 있어야 발급됩니다. 🙆♀️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께는 따로 문자를 보내드렸으니 확인해주세요. 기부금영수증 확인 방법 💁♀️개인 회원이라면: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연말정산간소화 또는 전자기부금영수증 > (기부자용)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 목록 관리 💁♀️사업자(법인) 회원이라면: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전자기부금영수증 > (기부자용)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 목록 관리 혹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전자..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숙직 날이면 내가 교원자격증을 땄던가? 싶을 정도로 "쌤~"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한 번도 선생님으로 부르라 한 적 없지만, 평등한 관계를 지향하는 우리 관계에 이 호칭... 괜찮은걸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숙직하게 되면 하루 종일 생활을 함께하니 잔소리와 지시 사이의 어떤 말을 평소보다 더하게 됩니다. "쌤"으로 불리는 판이라 잔소리로 들릴까봐 '말할까, 말까?' 몇 번 되감아 보고요. 그럼에도 연달아 말문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미묘하게 불편한 그 상황을 웃음바다로 물들인 이가 있습니다. #1. A: 낙타 쌤 파스타 소스 병 좀 따주세요. 낙: 됐다! A: 와... B, 어떻게 생각해? B: 강하다고 생각해. ..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네 번째 인터뷰는 율입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율이는 이번에 수영을 도전한다고 합니다. 율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율: 일에 치여 살고 일요일에 가끔 쉬어요. 그렇지만 일요일도 보통 교육을 듣거나 요가 수련을 하거든요. 어느 날 그냥 집에서 가만히 누워서 쉬다보니 순간 이런 질문이 떠오르더라고요. ‘쉰다는 게 뭘까? 이렇게 누워 있는게 쉬는 걸까, 아니면 뭔가 활동적인 걸 하는게 제대로 쉬는 걸까?’ 저는 늘 일은 하지만 쉬고..
열림터에 다정한 연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 다들 안녕하신가요?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독감에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사실 제가 독감에 지독하게 걸려 콜록이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에겐 독감이 알아서 피해 갈 거예요! (행운의 뉴스레터!) 🍀 11월이 다 갔습니다. 2023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새해다짐들은 다 이루셨나요? 저는 내년 일기장에 새해다짐 삼형제를 적는 저의 모습이 벌써 그려집니다. 1번, 운동을 하겠다. 2번, 공부를 하겠다. 3번, 책을 읽겠다..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다들 그러시죠? 그래도 어찌보면 한 달이나 남은 거니까 남은 한 달을 잘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저의 기억이 왜곡되어 12월 한 달의 기억을 2023년 한 해의 기억으로 저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