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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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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또우리모임 🐸 언제 | 2024.3.29.(금) 저녁 7시~9시 🐸 어디서 | 참석자 개별 안내 🐸 이번 모임에서는 아는 맛부터 새로운 맛까지, 재철 향 가득한 음식을 함께 먹습니다. 3월의 마음을 이야기 나누고 대망의 게임을 합니다. 🐸 참여방법 | 안내 받은 참석 링크를 작성해주세요 🐸 문의 | 열림터 yeolim@sisters.or.kr * 열림터가 모든 또우리(퇴소자)의 연락처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또우리는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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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열림터는 연말답게 보냈습니다. 열림터 생활인, 활동가,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가 같이 뮤지컬 을 보러 갔어요. 레미제라블은 프랑스대혁명 시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야기에서는 혼돈한 시기를 보내는 민중의 비참한(레미제라블은 불어로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에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야기 속 혁명은 실패했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연대와 사랑의 모습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생활인 지유의 후기 : “주인공인 장 발장을 맡은 배우 분의 연기가 굉장했고 절로 그때 그 시절의 프랑스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이걸 보고 프랑스사를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함께 간 상담소 유랑 활동가의 후기 : “옛날에 본 영화보다 뮤지컬이 더 몰입감과 여운이 깊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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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트리를 꾸며줘! 라는 프로젝트 아시나요? 사람들의 트리에 편지를 남기고, 크리스마스 당일 열어볼 수 있게 한 귀여운 프로젝트예요. 귀여움이 최고지요. 그래서 올해 열림터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열림터 생활인, 또우리, 활동가 등등.. 2023년을 열림터와 함께 보냈던 사람들에게 초대장도 보내보았어요. 13개의 소중한 메시지 중 공개로 작성한 편지를 여러분들과 나눠봅니다. 모든 생존자 여러분의 편안한 연말 기원합니다. 2023년 잘 보내시고,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라요! 새해에는 좀 더 즐겁게, 힘차게, 반성폭력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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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기부금영수증 안내 올해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에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연말정산을 할 때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영수증은 기부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13자리) 또는 사업자등록번호가 정확히 등록되어 있어야 발급됩니다. 🙆♀️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하지 않은 회원께는 따로 문자를 보내드렸으니 확인해주세요. 기부금영수증 확인 방법 💁♀️개인 회원이라면: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연말정산간소화 또는 전자기부금영수증 > (기부자용)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 목록 관리 💁♀️사업자(법인) 회원이라면: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전자기부금영수증 > (기부자용) 전자기부금영수증 발급 목록 관리 혹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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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숙직 날이면 내가 교원자격증을 땄던가? 싶을 정도로 "쌤~"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한 번도 선생님으로 부르라 한 적 없지만, 평등한 관계를 지향하는 우리 관계에 이 호칭... 괜찮은걸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숙직하게 되면 하루 종일 생활을 함께하니 잔소리와 지시 사이의 어떤 말을 평소보다 더하게 됩니다. "쌤"으로 불리는 판이라 잔소리로 들릴까봐 '말할까, 말까?' 몇 번 되감아 보고요. 그럼에도 연달아 말문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미묘하게 불편한 그 상황을 웃음바다로 물들인 이가 있습니다. #1. A: 낙타 쌤 파스타 소스 병 좀 따주세요. 낙: 됐다! A: 와... B, 어떻게 생각해? B: 강하다고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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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네 번째 인터뷰는 율입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율이는 이번에 수영을 도전한다고 합니다. 율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율: 일에 치여 살고 일요일에 가끔 쉬어요. 그렇지만 일요일도 보통 교육을 듣거나 요가 수련을 하거든요. 어느 날 그냥 집에서 가만히 누워서 쉬다보니 순간 이런 질문이 떠오르더라고요. ‘쉰다는 게 뭘까? 이렇게 누워 있는게 쉬는 걸까, 아니면 뭔가 활동적인 걸 하는게 제대로 쉬는 걸까?’ 저는 늘 일은 하지만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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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에 다정한 연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 다들 안녕하신가요?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독감에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사실 제가 독감에 지독하게 걸려 콜록이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에겐 독감이 알아서 피해 갈 거예요! (행운의 뉴스레터!) 🍀 11월이 다 갔습니다. 2023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새해다짐들은 다 이루셨나요? 저는 내년 일기장에 새해다짐 삼형제를 적는 저의 모습이 벌써 그려집니다. 1번, 운동을 하겠다. 2번, 공부를 하겠다. 3번, 책을 읽겠다..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다들 그러시죠? 그래도 어찌보면 한 달이나 남은 거니까 남은 한 달을 잘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저의 기억이 왜곡되어 12월 한 달의 기억을 2023년 한 해의 기억으로 저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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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세 번째 인터뷰는 은서입니다. 성폭력 피해가 약점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싶은 은서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은서: 직장 다니다가 지금 퇴사하고 아예 다른 직종으로 일하려고 회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낙타: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은서: 모의고사 만드는 회사에 다녔어요. 근데 적성이 안 맞아서 반 년만에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고서 영업 쪽으로 지원을 했었는데 수습 때 잘렸어요. 지금은 전문적인 자격증을 따서 그쪽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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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두 번째 인터뷰는 유유입니다. 자신의 속도대로 살고 싶은 유유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유유. 어떻게 지내셨나요? 🚥유유: 갑상선 암 수술을 끝내고 집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어요. 지금은 신청서 쓸 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낙타: 다행이네요. 힘든 시기에 신청서를 쓰셨네요. 🚥유유: 초반에는 목도 막 안 움직이고 체력이 진짜 너무 많이 떨어져서 나이 듦과 질병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낙타: 질병에 맞닥뜨리게 되니까 나의 노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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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한 번째 인터뷰는 마미입니다. 당당함 속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사랑해나가는 마미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은희: 마미 오랜만이에요. 2년 전에 인터뷰했죠.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마미: 계속 작가로 생활하다 보니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걸 느껴서 다시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식단 조절도 하고, 최대한 좀 건강하게 지내려 하고 있어요. 쉽진 않은데 최대한 습관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