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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열 번째 인터뷰는 선경입니다. 퇴소 후 가해자가 없는 가족과 함께 살아 행복했고, 이번에는 혼자 사는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선경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첫 번째 질문이에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선경: 연초에 퇴사하고, 쇼핑몰 고객센터에서 일했었거든요. 계속 취업 준비를 하고 있긴 한데 면접 제의가 안 와가지고 아르바이트 같은 거 그냥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낙타: 그러면 지금 취업 질문으로 바로 넘어갈까요?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선경: 주방 아르..
11월 또우리모임에 열림터와 함께했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언제 I 2023.11.24(금) 저녁 7시~8시30분 · 어디서 I 참석자 개별공지 · 무엇을 I 맛있는 저녁식사와 근황토크 등 · 참여방법 I 열림터에서 조만간 연락 드릴테니 카톡/전화오면 꼭 받아주세요! * 열림터가 모든 또우리들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또우리는 댓글로 알려주세요.
[한겨레] 오피니언칼럼 실업급여, 그 이상의 안전망을 원한다 등록 2023-07-17 18:50 수정 2023-07-18 02:41 [세상읽기] 김혜정 |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지난 12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실업급여 제도 개선 공청회’는 모욕과 혐오 생산의 장이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내뱉은 ‘시럽급여’라는 언설이 언론을 뒤덮었다.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사치’나 ‘과도한 복지’로 둔갑시키는 언설은 보편적 복지를 축소·폐지하고 무한경쟁주의를 확대하려는 이들의 단골 메뉴다. 이때 시민 중 특정 계층이 타깃이 돼 조롱을 받는다. 여기서 ‘이름 붙이기’(네이밍)가 이뤄지는데, 그 단어는 ‘프레임’이 되어 공론장을 휘젓고 보편적 인식과 공감대를 파괴한다. 국민의힘 공청..
열림터는 2023년 우울증갤러리 사건을 마주하며 취약한 여성 청소년, 온라인 관계, 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다시금 잘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고민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활동해가야겠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사인 김다은 기자님과 진행한 열림터 활동가의 인터뷰 일부를 인용합니다. 기사 전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시사IN, 우울증갤러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10대 여학생이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목숨을 끊었다. “우울증갤러리 접으시고. 잘 사셔야 돼요.” 그의 마지막 말을 시작으로 우울증갤러리에서 이루어진 성 착취 제보가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성범죄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다은 기자 입력 2023.05.24 12:34..
[한겨레] 징역 1년6개월에 치료감호 11년…재판부는 왜 정당하다 했나 등록 2022-12-14 11:30 수정 2022-12-14 11:43 최민영 기자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치료감호소에 11년5개월 동안 수용된 발달장애인 황아무개(44)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8일 1심 패소했다. 황씨는 별다른 치료도 받지 못하며 치료감호소에 수용돼 10년 넘게 징역과 다름없는 생활을 했지만, 법원은 이 사건에서 국가의 불법행위 책임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황씨가 저질렀던 친족 성폭력 범행 탓이었다. 황씨는 친족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2009년 9월 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황씨가 갖고 있는 발달장애를 고려해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하는 대신 치료감호 처분..
2022년 10월, 서울에서 제 2회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가 열렸습니다. 친족성폭력공소시효폐지를위한공폐단단과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이 함께 주최한 행사입니다. 열림터와 오갔던 이들도 축제에 함께 했습니다. 열림터 활동가들도 발언을 통해 연대의 마음을 보태었습니다. 축제를 기록한 여성신문의 기사 일부를 인용합니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여성신문] “아빠·오빠 성폭력 고발하는 피해자 입 막지 말아요” 이세아 기자 승인 2022.10.29 17:58 수정 2022-10-31 14:45 10월 29일 서울 종로구 일대서 ‘제2회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 친족성폭력 생존자들 공개발언·행진 친족성폭력 공소시효 폐지 등 법안 쌓여가는데 국회는 잠잠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은 성폭력의..
[경향신문] 플랫 - 사람의 일생이란 덧없고 하찮기 때문에 '계속해보겠습니다' 입력 : 2022.08.09 14:05 수정 : 2022.08.09 14:09 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창비|228쪽|1만3500원 라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우리도 ‘우리들의 해방일지’를 썼습니다. 아름, 그리고 푸름. 우리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글쓰기 수업에서 만나 봄을 함께 보냈지요. 혹시 눈치챘나요? 청소년 학인과 하는 수업이 처음이었고 비자발적 프로그램이라서 제가 긴장을 잔뜩 했거든요. 만약에 둘 다 쓰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그림자처럼 달고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수업이 시작되면 근심은 사라졌어요. 매번 예기치 못한 감정과 감동에 폭 빠져버렸거든요. 이를 테면 이런 거예요. ..
추석 잘 보내셨나요? 열림터는 또우리와 든든하고 끈끈한 연결을 위해 열림터 생일&추석맞이 또우리물품지원을 했습니다. 이번 또우리물품지원은 조금 특별했어요. 지금까지 또우리물품지원이 비행기를 탄 적은 없었지만, 제이 덕분에 해외 또우리물품지원을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폴짝기금] 2023 인터뷰: 더욱더 큰 사람이 되고 싶은 제이, 이번에는 캐나다에 가요!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www.sisters.or.kr 👆 제이가 함께한 또우리폴짝기금 사전인터뷰 보러가기👆 배송비가 10만 원은 족히 나올 것이라는 제이의 우려와 달리, 이런저런 소통을 하며 무..
아시아경제, [사이드B] 환갑의 활동가上_"여성운동 17년, 하길 잘했어요." 이현주 기자 2020.05.02 11:20 당당한 소수 더나은 비주류 세상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활동가로 성폭력 문제 해결 힘들어보였지만 내가 알게 된 것 나누자는 생각으로 [편집자주] 성매매 특별법 제정과 호주제 폐지, 낙태죄 헌법불합치에 이어 지난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까지. 2000년대 여성운동은 변화의 바람 속 방향을 정하는 길목의 역할을 했다. 그 바탕엔 여성 피해자들이 법 앞에서 두 번 희생 당하지 않도록 하려는 여성운동 활동가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설립 29주년을 맞은 한국성폭력상담소에 환갑을 맞은 활동가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변혁의 현장에 있었던 활동가 정정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아홉 번째 인터뷰는 제이입니다. 거친 한국 사회를 떠나 조금 더 따뜻한 세상에서 꿈을 좇기로 한 제이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은희: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 제이: 이제 출국 이틀 전이고 부천에 있는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어요. 이제 곧 캐나다로 갈 예정이에요. 한국의 대전 같은 동네예요. 다행히 직업도 구해서 가요. 👩🌾은희: 벌써 직업도 구했어요. 🧢 제이: 네.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일을 배우면서 영주권 따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