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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위한 후원바자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13. 9. 4. 13:46

한 여름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21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점이 함께 하는 후원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자회 준비과정부터 상담소와 열림터의 후원 회원 분들을 포함하여 주위의 많은 분들께서

 

바자회를 위한 후원물품들을 보내주셔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물품이 ‘적게 모이면 어쩌지‘ 하며 걱정되는 마음은

 

열림터 사무실로 하나 둘씩 도착하는 물품들 정리하느라 어느 새 사라지고,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위한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바자회 시작 전 열림터와 아름다운 가게와의 간단한 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후원회 당일은 아름다움 가게 봉은사점의 9주년 기념일이기도 해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참 많았습니다.

 

매장규모가 크지 않아, 사람들이 몰린 오전 시간에는 정말 혼잡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매장 안 에어컨 작동에 문제가 발생해 바자회를 찾은 손님들이 매장 안 온도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자원활동을 했던 활동가들더위에 정말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답니다.

 

 

 바자회 당일 수익금은 열림터 입소인과 퇴소인의 생계비로 지원됩니다.

 

그리고 당일 판매되지 않고 남은 후원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점에 기부되어

 

또 다른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열림터에서 처음으로 준비했던 바자회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블로그를 통해 감사인사를 대신 합니다. 

 

참 많이 고맙습니다.

 

 

더불어 성폭력피해생존자들에 대한 관심

 

계속 쭉~이어가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