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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열림터 다이어리

열림터에서 보내는 10월 소식입니다

열림터 2020. 11. 3. 15:25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침에 이불 속 따뜻함을
놓치고 싶지 않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러 가지로 외출이 불편한 시기에 추석을 맞아 다 같이 모여서 밤늦게 군것질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거나 직접 장을 보고 만두를 함께 빚기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함께 음식을 만들었네요.

규아상과 김치만두


을왕리해수욕장은 생활인들이 꼭 가고 싶다고 의견을 내어 가게 되었는데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출발하였습니다.
예전에 을왕리에 간 추억이 있는 사람은 그 때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거나
신나게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다가 바다냄새를 느끼고 바람을 맞으며
바닷물에 발도 담그거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는 열림터 캠프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열림터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한복을 빌려 이쁘게 머리도 빗고 노리개, 장신구, 가방, 고무신으로 멋을 내고
창경궁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예쁜 신발을 위해서라면 발이 아픈 것은 별게 아니였어요.
여러포즈로 사진을 찍고 용돈으로 간식을 사먹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이안젤라홀에 텐트를 치고 맛있는 배달음식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웠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나 싶어 한강으로 운동도 나갔어요.
예쁜 잠옷을 입고 미리 점찍어 둔 영화를 보며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은 텐트를 잘 정리한 후 한강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수상스키를 타기 위해 여러 번 흠뻑 젖으며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당일에는 너무 힘이 들었지만 다음 날 새로운 힘이 나니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힘들었던 친구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캠프가 끝나가는 것을 모두 아쉬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달은 그동안 눌러왔던 열정을 이리저리 발산하듯이 왁자지껄한 날이 많아 좋았습니다. 건강관련해서 생각과 이야기가 많은 나날이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2020년 10월 31일 

열림터 박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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