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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침에 이불 속 따뜻함을 놓치고 싶지 않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러 가지로 외출이 불편한 시기에 추석을 맞아 다 같이 모여서 밤늦게 군것질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거나 직접 장을 보고 만두를 함께 빚기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함께 음식을 만들었네요. 을왕리해수욕장은 생활인들이 꼭 가고 싶다고 의견을 내어 가게 되었는데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출발하였습니다. 예전에 을왕리에 간 추억이 있는 사람은 그 때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거나 신나게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다가 바다냄새를 느끼고 바람을 맞으며 바닷물에 발도 담그거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는 열림터 캠프가 열리지 않을 것이..
사는 이야기/열림터 다이어리
2020. 11. 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