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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 추석맞이 또우리물품지원 신청하세요! 또우리여러분, 9월에는 추석과 열림터의 생일이 있지요. 모두 행복하고 든든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열림터의 생일을 기념하고🥳또우리와 끈끈한 연결을 위해! 올해도 또우리물품지원을 합니다. 지난 또우리모임에 나눈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열림터의 선물을 받아주실 분들께 신청링크를 보내드렸으니 신청해주세요! 🌰 신청기한 I 2023.9.3 까지 🌰 사무번호 I 02-338-3562 * 열림터가 모든 또우리들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또우리는 열림터 사무번호로 연락주세요. - 또우리는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퇴소자를 부르는 말입니다. 열림터는 2020년부터 추석마다 또우리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있..
7월 토요일, 아침 일찍 분주하였다.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캐리비안베이로 정하였다. 다들 식사 준비물 챙기고 들뜬 마음으로 8시 40분에 지하철 역으로 출발하였다. 날씨는 흐렸고 사람은 무진장 많았다. 습기도 많아서 온도자체는 높지 않은데 땀이 많이 흘렀다. 급행열차 신논현역에 내려서 캐리비안베이 직행 셔틀 2층버스를 타고 1시간만에 도착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거 같은 날인데도 사람은 엄청 많았다. 오전 11:20 락커에 가서 샤워를 한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입수! 도착하자마자 플라윙 스윙이라는 워터파크 놀이기구 시설을 1시간이나 기다린 후 탔다. 완전 재미 있었다. 하지만 비가 주르르르륵 내려서 추워서 노천탕에서 뜨근하게 몸을 녹이고 나서 돈까스 카레 등등 점심을 먹고 이번엔 파도타..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네 번째 인터뷰는 온이입니다. 피해자를 돕고 싶은 마음과 야망이 넘치는 온이는 두 번째 폴짝기금도 운동에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운동을 다시 하게 되어 행복한 온이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온이: 열림터를 퇴소했을 때가 중학교 때였는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현재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입학했는데 학교 내에서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자퇴는 못 하고 전과했어요. 고졸과 검정고시의 고졸은 생각보다 사회적..
2023년, 열림터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프로그램. 열림이 두 명 이상이 나들이를 작당모의하면 그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생활인들끼리 가도 되고, 활동가를 꼬셔도 됩니다. 5월에는 생활인 세 명이 함께 의견을 모아 백화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계획 짜고, 돈 관리하고, 후기쓰기까지 척척 역할분배를 한 열림터 생활인 세 명. 그 후기를 나눠드립니다. 2023년 5월 20일 생활인들과 의견을 모아모아서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했다. 더현대서울에서 15:30까지 모이기로 하였다. 지각생 없이 모두 잘 왔다. 그리고 사진을 한 3장정도 찍고서 선생님께 보고하였다. 여기저기 백화점에서 관심있는 화장품과 옷을 구경하고 눈썹도 그려보았다. 정말 고급스런 화장품이라 그런지 잘 그려지더라. 서..
"여성의 권리와 더 나은 내일은 논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보편적 정의에 관한 것입니다." 제로웨이스트 뷰티 브랜드 시타SIITA의 후원 프로젝트 문구입니다. 단호한 문장이 주는 울림이 느껴지시나요? 시타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단단한 연대의 마음을 담아 일시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열림터에서 1년 동안 쓸 수 있는 생필품, 그리고 열림터를 떠난 또우리들의 자립을 위한 키트까지! 보내주신 연대의 마음 감사히 받아, 더욱 정의로운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또우리 제이입니다! 먼 땅 캐나다에서 인사드려요! 저는 지금 열심히 영주권을 목표로 힘내고 있어요. 도중에 심한 감기에도 걸리고, 문제 없이 다니던 직장에서 잘리기 까지 하는 등 우여곡절은 있었지만요. 그럼에도 캐나다 생활을 꿋꿋이 힘낼 수 있는 원천은 한국에 있는 저의 소중한 친구들, 그리고 담담히 저를 지켜봐주셨던 활동가분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힘들었던 일들을 딛고 일어서 삶을 마주할 때까지 6년이 걸렸어요. 그 쉽지 않은 시간 동안 제게 필요했던 것은 저를 믿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철없고 마음에 모가 나 있어 차마 도움의 손길을 부탁하지는 않았지만, 열림터는 '언제나 힘든 일이 있으면 얘기하렴.' 이라 말하듯 조용히 옆에 있어 주었어요. 때로는 억척스럽게 느껴져..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는 참석 해봤지만, 대면으로 참석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기도, 기대되는 마음도 컸습니다. 7월의 컨셉은 바다 없는 바닷가 캠핑이었습니다! 텐트와 야광 팔찌, 캠핑 의자가 있어서 여름휴가 온 것 같았습니다. 딱 도착했는데 너무 예쁘게 꾸며주신 공간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신나고 반가웠지만,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먼저 저녁을 먹는데 타코가 진짜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가끔 생각나요..타코,, 🤤 그리고 젠가를 뽑아 쓰여진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인사를 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니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제일 신났던 이야기 주제는 “여름에 대한 추억” 말하기에서 산이 좋은가, 바다가 좋은..
요즘 열림터는 아주 북적북적합니다. 주마다 실컷 장을 보는데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식량창고가 금방 바닥납니다. 먹고 싶은 것도 다양하게 많은 아 배고파(라고 말하고) 아 배불러(라고 하면서 계속 먹는 사람을 놀리는 말) 인간도 있어서 즐겁게 장을 봅니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어느 공간이나 함께 사는 것은 큰 노력과 힘듦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활동가들이나 생활인들 가릴 것 없이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한 듯합니다. 몇몇 생활인들은 5월 다이어리에서 예고한 7월 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 이 습하고 더움을 타파하고자 물놀이를 갔는데요. 마침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살짝 춥기도 했지만 노천탕도 가서 몸도 녹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파도풀..
열림터와 연대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발 천천히 와줘- 바라고 바랐지만 이런 저의 마음과는 다르게 뜨거운 여름이 열기를 내뿜으며 성큼 다가왔습니다. 🧟♀️🧟♂️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잘 살아남고 계시나요? 🤸 6월 열림터는 아주 바빴습니다, 마치 휘모리장단처럼요!🌪️ 아직 날이 선선했을 때 강원도 강릉으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몇 주 만에 이렇게 한여름이 되다니, 기후 위기 멈춰!) 해변을 거닐며 산책도 하고, 다리가 아파 벌러덩- 누우면 모래사장의 예쁜 조개를 서로의 얼굴에 올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 참, 스피드보트도 탔는데요! ‘옷이 젖으면 어쩌지’, ‘직전에 많이 먹었는데 토하면 어쩌지’하고 걱정하면서 타기 싫다던 사람들이 누구보다도 깔깔거리고 꽤애애애액- 소리 지르면서 즐..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세 번째 인터뷰는 보라입니다. 육아로 인해 바쁜 시기를 보낸 보라는 최근에 다시 어린이집 교사로 복귀했습니다.혼자 살아야 하니 혼자 여행해보겠다는 도전을 계획에 담아주셨어요. 보라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이 첫 번째 신청이더라고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안부가 궁금해요. 🔮보라: 여기 퇴소해서 △△에서 알바하다가 거기에도 셰어하우스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렴하게 살려고 거기 들어가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이제 얼마 안 돼서 그해 여름인가? 애 아빠를 만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