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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채아💃의 5월 또우리모임 <잘 비워서 잘 입는 캡슐옷장 코디 워크숍> 후기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2024. 6. 14. 14:51

채아💃의 5월 또우리모임

<잘 비워서 잘 입는 캡슐옷장 코디 워크숍> 후기

 

 

옷에 관련된 강의였어서 그런지 더더욱 관심 가서 참여하기에 좋았고 여러 체형 분석, 스타일 분석 등을 알 수 있어서 조금 더 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운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옷은 생활에 너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에 조금 더 관심 깊게 들을 수 있었고 여성 분들은 특히나 의류, 쇼핑, 코디에 더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에도 너무 좋은 강의였습니다.

 

 

또 직접 참여 해볼 수 있는 활동들도 만들어주셔서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한번 옷들을 돌아보니 교육을 듣고 바뀐 생각들도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이고 건강한 옷 생활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 강의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통해서 또우리모임에서도 이런 좋은 강의들도,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강의들도 하는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또우리 모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더 나은, 건강한 옷 생활을 하기를 바라면서 열림터, 강사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좋은 모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활동가의 말


5월 또우리모임은 행복한옷입기연구소 이문연 강사님을 모시고 <잘 비워서 잘 입는 캡슐옷장 코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내가 알고 싶은 자립생활기술'로 많은 또우리들이 '옷정리'를 이야기 해준 것에서 착안한 기획이었는데요. 강의, 워크숍을 통해서 '옷정리의 필요성'을 정리정돈이나 청소의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오염과 낭비를 부추기는 커다란 산업-소비 시스템 속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옷들이 잘 분류되고 정리되고 파악된다는 것은 결국 '나의 이미지와 취향 아는 것', '잘 사고 잘 입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이날 참석해준 또우리들이 옷입기와 옷정리에 모두 관심이 많아 즐겁게 강의와 워크숍에 참여해주었습니다.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나에게는 쓸모 없지만 다른 사람에겐 유용할 것 같은 옷, 신발, 가방 등의 아이템을 서로 교환하는 나눔마켓을 열었어요.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도 함께 하였습니다. 피자를 주문하고 당근라페와 감자샐러드는 직접 만들었는데요. 한 또우리는 요즘 유행하는 당근라페를 먹어보고 싶었다며 맛있다고 해주었습니다. 나눔마켓에서 득템한 신발, 옷과 남은 음식을 가득 챙긴 또우리들의 가방을 보니 든든해졌습니다.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집을 나서는 걸음에도 힘이 생기고 그날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잖아요. 그런 좋아하는 옷들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채워진 옷장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우리들도,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간결하고 충분한 일상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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