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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열림터 다이어리

열림터에서 보내는 5월 소식입니다

열림터 2020. 6. 4. 11:22


안녕하세요. 열림터 활동가 박지희입니다.

나무의 새싹이 연녹색으로 파릇파릇하게 물들고 짙은 녹색 넝쿨에 선홍색 장미가 활짝 피는 계절의 열림터에서 5월 소식을 전합니다.

2020년 치유하는 글쓰기가 5 1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작업은 생각도 많이 해야 해서 고민도 되고 뭘 써야 할지 결정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고심해서 쓴 글로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었고 나눠보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화요일 저녁시간은 은은한 불빛처럼 서로를 비춰주는 시간이 될듯합니다. 앞으로 넉달에 걸친 시간의 결실은 무엇이 될까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리 저리 개학이 연기가 되더니 온라인수업으로 개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개학식은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습니다. 소통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항상 하던 행사가 아니라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노력이 보이는 것만 같았어요. 더불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모두 모두 응원합니다. 되도록 빨리 친구들과 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갖기를 바랍니다.

새 입소인들이 들어올 때마다 다소 조용했던 열림터에 활기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의 생활이 치유와 일상회복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우리 두명의 소식을 전합니다. 6월의 씩씩한 신부가 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러 열림터를 방문해주었습니다. 현 생활인들에게 힘든 시간을 보낸 다음의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많은 노력들을 알기에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얼마 전에 2심 판결이 난 또우리는 재판의 처음과 끝을 열림터와 함께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후련하다. 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폴짝기금 인터뷰도 진행되었습니다. 평상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우선순위에 밀려 나를 위해 하고 싶었던 것들을 미뤄두었다면 이번 기회에 생기를 불어넣게 되기를 바랍니다.

열림터의 일상은 바람 잘 날이 없지만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하여 전해주시는 관심과 애정으로 하루하루 지나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20년 5월 31일 

열림터 박지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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