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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우리집도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합니다 본문
평소에 엄청 고기를 좋아하던 것을 생각하면 놀랍게도
쇠고리를 안 먹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저의 표정은 그저 ?????
우리 식구들은 그저 고기뿐 아니라 쇠머리국밥, 순대국, 곱창, 뭐
이런 음식들을 무척 좋아했거든요.
물론 저도 쇠고기 수입 반대하고,
더구나 "수입해도 안 사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는
어처구니가 없지만 사회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그런 강력한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지난 토요일에 촛불집회를 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또 보호자본능이 발동하여
다음날 여러가지 일정이 있어 힘들텐데 괜찮겠냐고 물었지요.
미리 다 해 놓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거북도 간다고 하고 다른 상담소 식구들도 간다고 해서
늦게까지 있지말고 1절만 하고 오라고 당부를 했지요.
끝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거북샘이 9시되니까 막 집에 가라고 했다면서
볼멘 소리를 합니다.
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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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2008.06.02 13:35 저도 같이 갔어요.
집에 가라고 하니 아쉬워서 동동 구르던 아이들! -
섬 2008.06.02 13:38 저도 갔었어요.
아 그 속의 10대 친구들 속에 열림터 친구들이 있었다니!!
반가와요!!! -
원사 2008.06.02 13:42 ㅋㅋㅋ 눈에 선하네~~ 난 일요일에 갔었는데 , 토욜은 인터넷 실황보다가 엉덩이가 들썩하여 잠시 새벽에 다녀오고 ^^ 요즘 명박이 땜에 울나라 청소녀들이 바빠요 ^^:; 멍박탄핵! 근데 나도 일욜에도 10시30분까지만 있었어요. 체력딸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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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2008.06.02 16:49 입 내밀고 가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하지만 청와대 돌진할 순 없잖아효 ㅋㅋㅋ
촛불소녀들 집에 보내기 참 힘들어요.ㅋㅋㅋ
세상을 바꾸는 촛불 소녀들, 멋집니다.
(그래도 집엔 가야지 ㅋ) -
옴 2008.06.05 11:27 날 정해서 예비군 오빠들이 다 집에 보내고 촛불소녀들의 행진하면 완전 멋질텐데. 그 전에 이거 어른들이 먼저 결의해야되니 원 ㅋㅋ 집안에서 이리도 걱정하시니 예비군이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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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008.06.12 00:49 꺄 블로그 생기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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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2008.07.10 15:38 저도 '쇠고리'를 먹지않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