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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비폭력대화 프로그램을 마치고 본문
평화를 만드는 의사소통 - 비폭력대화 교육을 마치고
- 비폭력대화란 영어의 Nonviolent Communication(NVC)을 우리말로 바꾼 것으로,
연민의 대화(Compassionate Communication), 삶의 언어(Language of Life)로 부르기도 한다.
비폭력이란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우리의 본성인, 자연스러운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말한다.
비폭력대화는 이러한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이다. ( 비폭력대화 입문과정 Ⅰ 자료 중에서)
10대 중학생부터 20대 직장인까지 생김새와 성격, 하는 일도 각기 다른 여자들이 모여사는 열림터의 일상은
말하지 않고 서로 바라만봐도 까르르 웃음이 나다가, 사소한 말과 행동으로 싸우고 상처 주면서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열림터라는 새로운 공동체에서 함께 살면서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불편하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올해는 한국 NVC(비폭력대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비폭력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생활인 각자 바쁜 일정으로 스케줄을 조정하는것부터 일찍 찾아온 무더위까지 어느것하나 쉽지 않았지만,
바깥 더위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호응과 참여로 상담소 모임터가 꽤나 들썩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처럼 푹 쉬면서 늦잠 자고 싶은 주말에, 잠이 덜 깨 비몽사몽한 상태로 교육에 참여했다가도
금새 말똥말똥한 눈으로 교육에 집중하던 생활인의 적극적인 자세는 실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생활인들이 작성한 후기로나마 그 유쾌했던 시간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내가 쓰는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말이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었고, 이것을 비폭력 대화로 바꾼다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때 너무 좋을것 같고, 틀어진 관계도 개선 될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읽는여우>
-비폭력대화 수업을 듣고 “비폭력대화”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매료되었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궁금해지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자책을 주로 해서 아파하고 속상해하고 지나치게 조심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주고 그랬는데, “상대의 비난․말은 나를 나타내는게 아니라 그의 고통과 욕구를 나타내는 말이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물론, 아직 생활에선 깜빡깜빡하긴 하지만 ‘비폭력대화’를 접하게 된것에 행복해요. 또, 어떤 프로그램을 하게 될까 기대되요.
감사합니다. 홧팅이예요 ^^<돌고래>
-비폭력대화라고 해서 욕같은 언어폭력하면 안되는 것을 배우는줄 알았는데 그런것이 아니고 나의 감정, 느낌을 판단하지 않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정말 많은 부분에서 내 생각대로 판단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느꼈고, 상대방이 어떤 욕구가 충족이 안되서 나오는 것일까 하고 일단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미호>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더욱 더 생긴것 같고, 카드게임이 제일 재밌고, 인형으로 하는 역할극을 하면서 그때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웠고 재미었습니다.<기리>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고 특히 내 자신이 어떤 사고를 하는지 들여다보게 되는 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적용하려면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강의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상처도 치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던것 같다.<반달>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의 분노조절이 되어서 사람들이 말하는 시선이 좀 달라지게 되었다.
말하는 태도도 좀 달라진것 같았다.<선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