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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1 (2)
열림터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 2021년 폴짝기금에 참여했던 퇴소생활인들이 온라인에서 모였습니다. 폴짝기금에 대한 평가도 나누고, 서로 얼굴도 마주보는 자리였어요. 조은희(열림터): 안녕하세요? 또우리폴짝기금 평가모임입니다. 다들 어느 시기에 열림터에서 생활했고 폴짝기금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만두부터 해주시면 어때요? 만두: 안녕하세요, 저는 만두라고 하구요. 열림터 입소 시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바로 입소했던 거 같아요. 첫 사회 생활을 열림터와 같이 했었고, 1년 동안 자리 잡으면서 지냈다가 지금 퇴소한 지는 4-5년 정도 지났어요. 지금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고 8개월 된 딸 아기가 있습니다. 현재 육아휴직 중이구요. 아이를 낳고 나니..

열림터에서 보내는 10월 소식입니다. 열림터에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자기 확 추워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어요. 열림터 생활인들도 당황했지요. 급하게 겨울 옷을 주문했습니다. 겨울 옷 몇 벌 구매하는데도 참 많은 고민을 해야 해요. 이건 예뻐보이지만 너무 얇아서 추울 것 같고, 이건 따뜻해보이지만 너무 투박해보이고, 이건 예쁘고 따뜻하지만 예산 초과! 생활인들도 활동가들도 열심히 고민하고 이제 모두 겨울옷 하나는 가지게 되었습니다. 겨울옷 하나 구매하는데도 많은 고민이 필요한데,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고민은 더더욱 많습니다. 종종 누군가 혼자 고민하다 한 행동이 다른 식구들과 활동가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닷없는 가출, 자신의 신변을 위협하는 사건,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 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