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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3/21 (1)
열림터

잔소리, 좋아하시나요?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싶지만, 저는 잔소리가 정말이지 싫은 사람입니다. 원가정에서 수많은 잔소리를 듣고 자랐거든요. 예컨대, 걸음걸이 하나하나에서부터 “등을 쫙 펴고 걸어라”, “머리는 뿌리부터 말리고 뻗치지 않게 안쪽으로 말아서 두어라” 와 같은 말들이요. 어떻게보면 인생의 꿀팁으로 가득 찬, 디테일이 살아있는 조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이 가르침의 연속이고, 나누는 이야기들마다 꿀팁들로 범벅된 꿀단지라면 마냥 달게만 느껴질까요? 그렇게 저는 잔소리로부터 해방을 꿈꿨고, 성인이 되어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잔소리를 업으로 하는 열림터 야간활동가가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잔소리를 업으로 하는 야간활동가 야간활동가..
사는 이야기/숙직 일기
2023. 3. 21.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