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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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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입니다. 엘케이코퍼레이션에서 가을맞이 깜짝! 의류후원을 해주셨습니다.🥰 - - 보내주신 후원금은 생활인 지원은 물론 또우리를 위한 폴짝기금, 자조모임, 명절선물 등 일상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 생활인은 입소자, 또우리는 퇴소자를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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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90호 I 햇님 마음을 들여다볼 힘과 의지가 있다는 건 희망의 끈을 놔버리지 않은 걸까? 나는 모든 일을 잘하고 싶다. 하루가 지날수록 나아졌으면 좋겠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한번 겪은 불행이나 실수는 스스로 용납하는 것은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나 자신한테 증명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행복을 증명하는 웃음과 말들을 했다. 하지만 나는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거짓된 나의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주저앉는다.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면 클수록 마음이 쪼그라들어 있는 그대로의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때가 허다하다. 잘 지내려 할수록 잘못 지내게 되는 모순 같다. 앞으로 걸어 나가고 싶지만, 뒷걸음질만 치게 되는 아이러니한 순간들이 반복된다.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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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89호 I 은서 2019년 5월 처음 열림터를 나가 자립하게 된 날, 그날 나는 누구보다 개운 하고 홀가분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열림터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자립보다는 자유롭지 않은 규칙때문에 힘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열림터에 들어오기 전까지 대학 생활을 하며 자취를 했었기 때문일까. 열림터 생활에서 많이 울고 힘들었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것은 결국 돈 문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축이라는 제도가 굉장히 유용하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 버 는 돈의 70%를 저축하면 100만 원을 번다했을 경우 30만 원이 남는데 이 돈 으로 한 달을 생활하는 것은 놀기를 좋아하던 나에게 굉장히힘든 일이었다. 그것 말고도 사람과의 마찰, 통금과 외박 제한 등 생활인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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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마지막 또우리모임, 연말이라 다들 바빴을텐데도 여덟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제이님이 선뜻 만화로 후기를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만화를 그려주시겠다고 했을 때 이렇게 대작을 그려주실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후기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림에 쏟은 정성도 돋보이지만요... 제이님이 모임에 오기까지 주저되었던 마음, 그래도 열림터에 돌아와서 함께 나누고 싶었던 마음들을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른 또우리들 모두 "잘 먹고, 잘 싸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잘 웃고, 잘 딛고 일어서고, 새로운 일들도 겪어가면서" 잘 지내길! 또 만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또우리모임은 2023년 3월에 이어집니다! 참, 이번 후기 만화는 제이의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어요. 퇴소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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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의 거실에는 주인을 잃은 물건이 많습니다. 다 마신 음료수병뜨개질 실타래알록달록 종이접기 작품먹다 만 떡볶이 그릇곡소리 내며 하는 학습지… 앗 이건 이름이 쓰여 있네요!컵은 5, 6, 7…아무래도 생활인의 입은 하나는 아닌가 봐요. 주인 찾으러 출동했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거 제 것 아니에요~저 방금 들어왔어요ㅠㅠ저는 이거 안 해요!이거 땡땡이가 했을걸요?네? 저 아니에요~저도 아닌데요! 억울한 자만이 가득한 열림터. 아무래도 낙타 몰래 입소한 생활인이 있나봅니다. “땡땡이 아까 떡볶이 먹지 않았어요?” “어…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먹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물건의 주인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떡볶이 그릇 주인의 기억을 되찾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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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와 연대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난히 따뜻했던 11월이었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걸 보니 겨울이 오긴 오나 봐요. 여러분은 따뜻한 겨울옷을 꺼내셨나요? 열림터는 동계의류비로 마음에 드는 따뜻한 패딩을 직접 고르고, 이부자리를 전기장판으로 따뜻하게 덥히며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새로운 멤버가 많습니다. 연이은 생활인의 입소로 복작복작한 열림터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회의 시간에는 오랜만에 거실이 가득 찬 느낌을 받았답니다. 집단상담의 일환으로 즉흥 연극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주제를 듣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 함께 장면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말하기보다 움직임이 표현하기 쉬운 생활인도, 더 어려운 생활인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표현하며 남은 회기도 잘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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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색깔의 단풍이 물들고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열림터의 10월은 열림터 캠프가 있는 달입니다! 장소는 에버랜드~ 부제는 눈치게임~ 이었지만 줄지어 같은 곳을 향하는 차량의 행렬으로 늦은 도착을 한 시점에서 눈치게임의 앞날이 불투명한 듯 보였으나... 발빠르게 줄서기에 돌입 40분(최소) 대기시간을 통과하여 놀이기구를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파랗고 높다란 하늘과 아기자기한 구름으로 맑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어제까지의 경험에 덧붙여 생생한 체험으로 놀이기구 탑승의 기억을 갱신하고 연휴를 맞이하여 나들이 인파를 헤치고 도장깨기를 하다보니 날이 저물고 예쁜 달이 떠 있는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Y의 인생맛집이라는 보리밥집에서 보리밥,고등어,청국장,나물등의 근사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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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열 다섯 번째 인터뷰는 땅콩과의 인터뷰예요. 땅콩은 열림터 활동가의 질문에 무심한 듯 장난기 가득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쉼터에 사는 것의 장점과, 그럼에도 쉼터를 나갈 수밖에 없었던 단점. 퇴소 후 느낀 필요와 그것을 어떻게 채워가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야기입니다. 땅콩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 땅콩 안녕하세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목련샘으로부터 땅콩 소식 많이 들었어요. 요즘 땅콩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땅콩 : 잘 지냈어요. 아마도. 목련샘은 안 그래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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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열 네 번째 인터뷰 참여자는 돌고래입니다. 돌고래는 이번이 두 번째 폴짝기금 신청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신청인만큼 여러 마음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야심차게 여러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돌고래의 소식을 전합니다! 참, 본문에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가정폭력/친족성폭력으로 가족과 단절이 필요한 분은 이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희: 돌고래님.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돌고래: 다이어트를 위해 단식을 하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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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열 세 번째 인터뷰는 스텔라와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때는 임신 중이었던 스텔라는 얼마 전 무사히 출산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아기와 함께 가는 스텔라의 삶의 모습을 또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고,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또 스텔라는 최근 또우리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여러 정보들을 공유해주고 계세요. 함께 의지하며 앞으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열림터도 항상 힘을 받고 있습니다. 스텔라의 이야기 공유합니다. ⛺은희: 요즘 힘들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어? ✨스텔라: 대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