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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열림터 다이어리

열림터에서 보내는 4월 소식입니다

열림터 2020. 5. 7. 09:54


안녕하세요.
2020년의 1/4분기가 지난 이 시점에 메일로 첫인사를 하게 되었네요!
4월 소식지를 쓰는 저는 이번 해부터 열림터에서 함께하게 된 활동가 낙타입니다.
(다그닥다그닥 그 낙타 맞아요)

이번 달에도 몇 차례 입소와 퇴소가 있었습니다. 
퇴소를 준비 중인 생활인에게 또우리에서 보자고 했더니 둠칫둠칫 춤으로 화답해주더군요. 
이 헤어짐이 우리의 마지막은 아니니 조금 덜 아쉬워하려 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것이 멈추었지요. 
마스크가 부족하고 구매가 힘들 때마다 후원자분들의 마스크 후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보냈습니다. 
또,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도 철저히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의 생활방식이 흐릿한 기억으로 남을 정도예요. 
운동하고 싶어 하는 생활인은 마땅히 운동할 장소가 없어 난감했고, 
자립을 준비하며 학원에 다니려는 생활인은 강의를 잠정중단한 학원이 많아 선택의 폭이 좁아져서 곤혹스러워했답니다.그래도 모두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나아가고 있어요.

코로나 예방으로 연기되었던 또우리모임이 드디어 열렸습니다(와아아!)
퇴소한 생활인 한 분, 한 분에게 전화하여 참석 여부와 안부를 물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반가워하며 근황 토크가 길어졌어요. 
또우리모임 당일에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했지만 오붓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또우리폴짝기금> 홍보도 했어요. 
폴짝 기금은 퇴소한 지 1년이 지난 또우리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 기금을 통해 또우리들이 '폴짝!' 뛰어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에요. 
퇴소자를 위한 지원은 국가에서 하지 않는 부분으로, 폴짝기금은 열림터에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퇴소자가 폴짝! 뛸 기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해요.
순조롭게 그리고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해주실 거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블로그를 찾아오세요.
☞☞ https://yeolim.tistory.com

4월 13일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생일입니다. 
생활인이 축하편지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깜짝 선물해주었습니다. 
생활인 R의 개성이 가득 담긴 축하에 활동가들이 감동하였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축하해주시길요!

4월 15일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였습니다.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나요? 
이번 선거부터 만 18세의 유권자가 처음 등장했어요. 
생활인과 활동가는 함께 선거공보물을 읽어보고 소중한 한 표를 누구에게 행사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생활인도 산책 겸 함께 투표장소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
마스크를 꼭꼭 쓰고 1m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다녀온 선거 산책길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금새 쌀쌀하고, 따스하고, 더운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의 날씨를 어떻게 맞이하고 있으신가요?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이 시기를 보내보아요. 
낯설지만 거리를 두되 서로를 더 생각하며 평온한 하루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P.S. 퇴소한 생활인의 깜짝 방문하였는데요, 요즘 꽃을 배우고 있다며 선물을 안겨주었답니다:) 사진으로 나눠보아요!



2020년 5월 7일 

낙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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