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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숙직 일기

숙직일기

열림터 2020. 8. 23. 12:25

코로나19로 인한 긴 움츠림이 있었지만, 여름을 맞아 나들이를 가기로 하였다. 활동가들이 생각한 사람의 인적이 한산하고 여유로운 목적지와는 다르게 생활인들이 가고 싶다고 소리높여 이야기한 곳은 놀이동산이었다.

개인일정이 겹치지는 않은지 수요조사를 하는 동안에 아무도 개인일정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기 전에도 자주 나들이의 설렘을 표현하고 당일 아침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습관도 버린 채 일찍 일어나서 풀메이크업, 꽃단장, 아침 먹기를 모두 끝내는 등의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무언의 압박을 표현하는 바람에 10분 일찍 출발하게 되었다.

전철을 타고 도착한 놀이동산에 들어서자마자 뜀박질로 첫 번째로 탄 놀이기구는 바이킹이었다…….

귀가 후 발열 체크를 할 때 놀이동산 다녀온 후 열이 높게 나오면 대박인데~^^”하는 한 생활인의 이야기에 마음속으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포스트잇에 간단 소감을 받았다.

그중 인상 깊은 소감을 소개한다.

‘...하얗게 불태웠다...’

 

 

*열림터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체온체크,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적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열림터 활동가 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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