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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6월 열림터 소식

열림터 2008. 7. 4. 16:07
6월 열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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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의 한 가운데에 들어선 것 같아요. 낮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 잠깐 은행 볼 일도 쉬 나서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7월 용돈을 준비해야 하는 날이니 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쓰고 얼른 다녀와야 합니다.

용돈은 올 봄에 조금씩 올렸어요. 고등학생은 4만원, 중학생은 3만원을 받습니다.

이런 저런 계산 끝에 용돈 액수를 정했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많이 부족하겠지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매점을 가고 싶은 유혹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그맘때는 왜 그렇게 먹고 싶은 것이 많은지, 그 적은 돈으로 군것질도 해야지, 간혹 친구들 생일 선물도 사야지, 자잘한 화장품도 사야지, 돈은 늘 부족하고 하고 싶은 건 산처럼 많이 쌓이니 보기에 안타까울 뿐이지요.

지난 주에 상반기 평가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특히 열림터 식구들 개인마다 크게 전체생활과 심리치료 부분, 개인 활동 부분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생활 면에서 가장 불만은 역시 컴퓨터, 용돈, 핸드폰 사용등 생활 규칙이 엄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상한 바였지만 이 차이를 어떻게 좁혀갈 수 있을지, 마음만 복잡해 지는거 같아요.

심리치료의 장점으로는 열림터 선생님들과 하기 힘든 이야기를 클리닉에서는 다 할 수 있고, 특히 자신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원가족간의 문제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다들 심리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개인 활동에서도 꾸준한 학습지도가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이 늘어났다고 연결되는 것을 보면 앞으로 세세한 부분의 지원까지도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기말 고사 시작이에요.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지난번 중간고사처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일은 하반기 계획회의가 종일 있습니다.

어찌나 시간이 성큼성큼 가 버리는지 잠깐 돌아보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갑자기 멍해지는 순간도 있지만, 하반기에도 이런 저런 해야 할 일들이 주머니 속에서 곧 터질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해서 살짝 긴장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점점 더워질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2008.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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