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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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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캠프 가기 전날부터 설랬고 짐을 싸고 화장을 하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거 같다. 짐을 다 싸고 열림터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은이 쌤을 만나 버스를 타고 출발을 했다. 출발 할 때 2시 좀 넘어서 출발을 하고 리조트를 가는데에는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은거 같다. 버스에서 내린후 우리는(열림터 활동가,활동인들) 캐리어 짐을 다 가지고 터덜터덜 수영장을 갔다. 리조트 수영장은 내가 전에 가본 수영장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수영장에서 A랑 같이 둘이 다니다 흡연실을 가고 워퍼 슬라이드도 타고 이것 저것 하다 배가 곱아서 선생님들 있는 분식집으로 갔다. 그 분식 집에서 오뎅,치킨볼,쏘떡쏘떡,회오리 감자를 먹었다. 그 분식 집은 쏘떡쏘떡 맛집인게 맞는거 같다. 간단하게 음식을 다먹고 난뒤 B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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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8시 40분에 명동역으로 출발했다. 피곤했지만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나는 열림터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명동으로 간 뒤에 버스를 타야 된다고 하셨다. 명동역 앞에서 기다리니 셔틀 버스가 왔다. 그 버스를 타고 가는데 너무 피곤해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났다. 일어났는데도 아직 도착을 안했길래 이게 뭐지 싶어서 쌤들한테 계속 물어봤다. 언제 도착 하는 거냐고, 그러자 쌤들이 차가 막혀서 도착 시간이 딜레이 된다고 하셨다. 굉장히 지루하고 짜증이 났다. 한참 가다 보니 거의 도착했다 하셔서 들뜬마음을 가지고 창문 밖만 보면서 저긴가? 저기 맞는거 같은데 하며 웃었다. 도착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길래 우산을 썻다. 다행히 챙기길 잘한거 같다. 짐을 다 갖고 워터파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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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이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을날을 좋아하는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입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열림터는 추석에 여기저기 시장 투어를 하고 고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우동 모자도 써보고 곤룡포를 입고 왕이 되어 궐 안을 내 집처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즐기느라 당이 떨어져 저녁엔 매운 닭발을 찾았으나 실제론 매워서 얼마 먹지도 못했습니다. 퇴소한 또우리들에게도 추석 선물을 준비하여 발송하였습니다. 명절이면 더 외롭고 쓸쓸하기에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물품( 즉석식품. 영양제. 예쁜 마스크 등)을 정성 담아 준비했습니다. 지금 열림터는 시끌시끌합니다. 최근에 중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중학생들의 에너지를 다들 아시죠!! 덕분에 활동가들은 정신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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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타는 듯한 여름이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점차 여름이 물러가고 이제 가을이 오는구나 싶었는데 장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직접 가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아쉽게도 코로나라 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워 대신 비대면 온라인 안전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A코스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에 대처하는 법,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사용법, 태풍체험등 여러 가지 재난상황을 보여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B코스는 버스,지하철,실내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맞이 나들이 어디로 갈까’라는 설문도 진행하였습니다. 제일 인기있었던 것은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화끈한 여름날씨에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에서 나들이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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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를 퇴소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1년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0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기금을 사용할 모든 또우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벌써 마지막 인터뷰네요! 열 번째 또우리는 구구입니다. 구구는 '자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자유롭게 이동하며 느끼게 되는 설렘, 쉼터의 일괄적인 규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꼈던 경험, 자립하여 자유를 만끽했을 때의 신남, 자유에 따르는 책임과 외로움 등. 외로울 때는 앞을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구구! 구구의 이야기를 읽어주세요. 은희: 구구 어떻게 지냈어요? 구구: 처음엔 바리스타 자격증 따서 까페를 운영했는데요. 자영업의 한계를 느끼고 다달이 규칙적인 월급을 받기 위해 회사에 취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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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88호 I 돌고래 어쩌다 알게 됐을까 우연히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받았던가. 종종 피드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다가 음식들이 맛있어보였고 사장님이 혼자 한다는 걸 알았을까 이 식당에 관심이 갔다. 매번 출근하기 전에 가고 싶어하다가 줌으로 하는 자기계발코스를 하고 어느 기분이 좋은 주말에 점심을 먹으러 갔었다. 가게에는 20대로 보이는 커플이 있었다. 사실 난 다른 테이블에 있었던 것 뿐이었지만,혼자 설레고 기분이 좋기도 했다. ‘좋을 때다~’ 그 날 시켰던 카레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새우가 들어갔던 것 같고, 카레와 밥을 리필 해주시겠다고 했고, 카레가 맛있다고 기억에 남았다. 그냥 일반적으로 먹던 노란 카레 가루나, 일본 카레 가루도 아닌 독특하고 깊고 진짜의 맛이었다. 아쉬운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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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를 퇴소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1년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0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기금을 사용할 모든 또우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아홉번째 또우리는 율이예요. 율이도 직장 잘 다니고 있고, 명상 센터도 등록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답니다. 율이는 폴짝기금을 어떻게 사용하기로 결심했는지 살펴보셔요.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은희: 율이 안부를 나눠줄 수 있나요~ 율이: 꾸준히 직장 잘 다니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워크숍도 다녀오고, 커리어 쌓는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최근엔 발목을 다쳐 잠시 쉬고 있어요. 쉬는 와중에 가보려고 아주 유명한 명상 센터 10개월 이용권을 끊었어요. 이런 걸 해보는 일은 스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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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를 퇴소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1년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0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기금을 사용할 모든 또우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여덟번째 또우리는 정이입니다. 좋은 사수와 재미나게 일하며, 야근 식대로 수제버거를 먹는 회사원이 된 정이(!!)의 소식을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가 전달합니다. 은희: 정이 안부 나눠줄 수 있어요? 정이: 바쁘게 지냈어요. 퇴소하고 고등학교, 대학, 알바, 지금은 취직해서 회사다니고 있어요. 은희: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그때 운동도 했던 것 같은데.. 정이: 중학교 때부터 하던 체육종목을 계속해서 고등학교 때 전국대회 입상도 하고, 서울시 대표도 하고 대학도 갈 예정이었는데 부상 때문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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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를 퇴소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1년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0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기금을 사용할 모든 또우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일곱번째 또우리는 만두입니다. 만두는 아기를 낳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기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과 고민, 걱정도 나누어주었구요. 시설에서 퇴소한 생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여러 가지 제언을 해주었습니다.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가 만두의 의견을 인터뷰로 남겨보았습니다. 은희: 어떻게 지냈나요? 안부가 궁금해요. 만두: 지금 아기가 53일 되었어요. 요일과 시간을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살고 있어요. 100일까지는 남편과 공동육아를 하기로 해서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첫 아기라 서투르다 보니 잘해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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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다들 안녕하신지요? 처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 3월에 입사한 야간활동가 상아라고 해요. 어떻게 편지를 쓸지 몰라 지난 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날씨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군요. 저도 그 전통에 맞게 날씨 이야기로 운을 띄워보려고 합니다. 상근활동가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마음열기’라는 시간이 있어요. 무더위를 이기는 팁을 나눠보자고 했는데 더위와 추위 모두에 취약한 저는 단번에 ‘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다들 어떻게 여름을 버티고 계신가요? 찜통 날씨와 흐르는 땀. 덕분에 더욱 힘들어진 마스크 쓰고 숨쉬기가 정말 여름과의 싸움에서 하루하루 지고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계속 질 수만은 없다, 여름 너를 제대로 즐겨주겠어! 하고 이를 갈고 있던 찰나에 열림터 자기방어훈련에서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