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아동성폭력
- 소식지
- 성폭력
- 쉼터
- 친족성폭력
- 성폭력피해생존자
- 성폭력피해자
- 생존자
- 퇴소자
- 또우리모임
- 열림터다이어리
- 국제컨퍼런스
- 자립
- 세계여성쉼터대회
- 캠프
- 핑체
- 열림터
- 쉼터퇴소자
- 친족성폭력 피해자
-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 폴짝기금
- 청소녀
- 새날을 여는 쉼터
- 한국성폭력상담소
- 쉼터퇴소인
- 또우리폴짝기금
- 보리
- 성폭력피해자쉼터
- 붕붕
- 또우리
Archives
- Today
- Total
열림터
사자의 숙직일기 본문
(이 글에 등록된 무민 이미지는 숙직으로 다크서클이 내려온 사자를 표현한 것입니다)
열림터의 주말 숙직은 가족회의가 있는 날이어서 다른 날보다는 이야기거리가 많다.
이번 주말은 좀 특별해서 열림터 생활규칙에 대해 식구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순하게 나가던 이야기가 금연 말이 나오자 브레이크가 걸린다.
그만큼 할 말이 많다는 얘기겠지.
처음부터 흡연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야 어떤 규칙이든 상관없다는 태도이지만 열림터에 오기 전부터 흡연을 하던 청소녀들에게는 갑자기 닥친 날벼락이리라.
6.7월에 연이어 들어온 두 청소녀에게 금연은 잘 되고 있는지 물었다.
도리질을 예상했는데 큰 소리로 “네”해서 깜짝 놀랐다.
아우 다행이다 싶은 순간은 단지 1초.
“우리요, 서로 금연을 어기면 따귀 때리기로 했어요”
“헉. 열림터에서 폭력은 절대로 안 됩니다”
“아!! 그럼 나가서 때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