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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안녕하세요. 2019년의 마지막 날에 열림터의 소식을 보냅니다. 이제 한겨울에 들어서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벗어나기 힘든 건 모두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어두컴컴한 아침에 일어나 등교준비로 분주한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됩니다. 예년에 비해 학생이 많아져서 떠들썩한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동지를 맞아 팥죽과 호박죽을 먹었습니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길어 음기가 강한 날으로 팥죽으로 액운을 쫓았다는 날이랍니다. 그렇지만 팥죽보다 호박죽의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뮤지컬 '아이다'를 보았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동으로 벅..
4차 세계여성쉼터대회 (4WCWS), 그 두 번째 날! - 2 DAY 2, 본회의(2) Art and Advocay Plenary 2. Art and Advocacy 백목련: 난 사실… 매일 첫 프로그램들이 8시 15분에 시작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꼭 듣고 싶어!!!’ 이런 주제도 아니어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9시 30분쯤 어슬렁, 어슬렁 등장했다. 매우 부지런한 수수가 대신 잘 들어주겠지 하면서… 대신 엄청 많이 챙겨간 상담소 브로셔를 빨리 없애기 위해서 열심히 부스마다 돌며 자기소개하고 교류하는 활동을 했다. 없던 사회성이 짐을 줄이기 위해 생겨난 순간이랄까? 수수: 나도 사실 8시15분에 시작되는 일정이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출장으로 왔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 거 같다. 아침에 눈이 번쩍 떠 진..
안녕하세요. 열림터입니다. 10월 말 25주년 행사가 끝난 후면 한숨을 돌릴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늘 기대는 기대일 뿐 밀린 일들과 한해의 평가가 기다리고 있는 요즘, 그렇지 않아도 늘 짧아서 아쉬웠던 가을이 정말 자취도 없이 사라진 그것 같은 생각이에요. 바빴던 11월 소식 전해 드려요 10주년 행사가 끝나자마자 활동가 두 분이 11월 5~8일간 대만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 쉼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여러 쉼터의 여성들이 함께 만나서 혁신적인 쉼터 운영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재미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열림터 블로그에 있어요!!!) 지난 11월 22일에는 ‘또우리’ 송년 모임 있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모임인데 다들 이런 일..
오후 9시, 공부시간이 되어 거실로 가자 청소년 생활인들이 모두 모여 있다. 어제 입소한 고1 생활인이 새로이 참여하면서 공부시간 멤버가 늘었다.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열림터의 핵인싸, 중3 A의 목소리가 하이톤이다. 오늘 A는 열심히 면접준비를 했던 특성화고에 합격했다. 저녁식사 시간에 엽떡과 ○○치킨으로 소박한 축하파티를 한 후라 공부시간 멤버들의 표정은 평소보다 평화롭다. 모두 각자 할 것들을 탁자 위에 올려놓는다. 공부시간이라 불리지만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학습지나 개별공부 외에 책을 읽거나(웹툰 포함),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고2 생활인은 자신이 ‘학습지의 노예’라 하면서도 공부시간마다 항상 열공한다. 누군가는 수첩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예쁜 칼라펜과 스..
DAY 1, OPENING 11월5일, 제4차세계여성쉼터대회의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Chi, Hui Jung / GNWS 여성 쉼터 세계 네트워크 회장 수수: 개막식에서 GNWS 회장은 이 회의의 주제가 Impact and Solidarity 라고 밝혔다. Impact 를 뭐라고 번역해야 하지? 충격을 주며 자국을 남기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만들어내기? 여하간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 규모에 대한 임팩트가 있는 것 같다.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고. 쉼터들은 ‘현장’으로만 축소되어 목소리를 잘 못내는 경향이 있다. 회의 참여가 현장 경험을 외화하는 데 새로운 힘이 되는 것 같았다. 또 Chi, Hui Jung 회장이 국제회의와 기후변화를 연결지어서 흥미로웠다. 국제회의는 탄소발자국을 많이..
안녕하세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에 걸맞게, 이번 10월, 열림터는 그동안의 역사와 고민을 녹여내어 25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엘지컨벤션홀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 준비해둔 다과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와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열림터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그 발표 내용을 조금 간략하게 정리해서 열림터 후원회원 분들과도 나누고자 합니다. 사자 원장님은 “모든 성폭력피해여성에게 열린 집을 열다-열림터 25년의 역사와 현재”라는 이름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서는 25년간 열림터 생활인의 구성과 주요활동을 소개했어요. 발표 자료에는 옛날 열림터 사진들도 많..
성폭력피해생존자의 삶의 정거장 열림터 25주년 후원의 밤 우리들의 ‘집’을 찾아서 2019년 10월 30일(수) 18:00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B1 LG컨벤션홀 * "열림터는 나에게 집이었다. '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말로 행동으로 지지해주는 활동가들을 만나고, 삶의 어느 순간 나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정거장이 되어 주었다." * 열림터의 시작에는 성폭력피해생존자의 적극적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가해자에게서 벗어나 서울로 올라온 성폭력피해생존자를 계기로,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의 결실로 1994년 9월 14일 문을 연 열림터가 드디어 25살을 맞았습니다. 열림터의 2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 열림터는 ‘모든 성폭력피해 여성에..
이 날의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열림터에서 보내는 10월 소식입니다 [25주년 포럼 후기] 안녕하세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에 걸맞게, 이번 10월, 열림터는 그동안의 역사와 고민을 녹여내어 25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엘지컨벤션홀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 준.. yeolim.tistory.com 열림터 25주년 기념 포럼 ✏️일시 2019년 10월 30일(수) 오후3시-5시30분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B1 LG컨벤션홀 사회: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장) [발제] 발표1. 모든 성폭력피해여성에게 열린 집을 열다 - 열림터 25주년의 역사와 현재 (정정희) 발표2.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과 '보호' 개념을 재사유하기 (류수민) 발표3. 열림터 퇴소자 지원활동의 ..
8월 말, 열림터에서는 가을 캠프 계획 공모전을 열었답니다. 열림터 식구들 1박2일 캠프 어디로 갈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뭘 먹을 것인가! 두근두근... 공모전 참가자는 한 명! 😓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계획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참여에 큰 의미가 있죠. 참가자는 영예로운 참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무튼 생활인의 아이디어와 활동가의 세부 계획 보완을 통해서, 2019년 가을, 열림터 식구들을 가평으로 심신회복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열림터 심신회복캠프 사진모음이 펼쳐집니다!
안녕하세요 숨가쁘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합니다. 무언가를 하기에 좋은 9월, 열림터 생활인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일구어나갔습니다. 개학을 하고 새로운 학기를 맞은 청소년 생활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교를 하였고, 성인 생활인들은 성실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고 열정어린 일상을 보냈습니다. 또한 추석연휴와 열림터 생일잔치, 심신회복캠프 등 다양한 열림터 행사에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연휴에 찜질방 즐기기와 경복궁 한복체험, 영화관람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 시원한 식혜와 함께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른 한복을 입고 고궁에서의 셀카를 찍으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