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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열림터 식구들의 목소리 (140)
열림터
열림터 또우리 자립지원기금인 '폴짝기금' 사업이 올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6월 1일, 7명의 또우리들에게 폴짝기금이 집행되었어요. 선정된 또우리들과 열림터가 진행한 폴짝기금 사전인터뷰, 다들 잘 읽고 계신가요? 네 번째 또우리는 봄입니다. 또우리 봄과 열림터의 수수가 만났습니다. 봄은 자신이 기억하는 열림터와 자립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주었어요. 그리고 또 최근 시작하는 작업도 설명해주었답니다. 수수: 안녕하세요, 봄? 폴짝기금 선정을 축하드려요. 첫 번째 질문이에요. 폴짝기금 안내문을 처음 보았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봄: 쉼터에서 살았던 때가 생각났어요. 쉼터에 들어갈 때의 마음가짐이 ‘이전보다는 나아지고 싶다’는 거였거든요. 그때도 하나의 ‘폴짝’을 한 거였는데, 자립을 하고 나서..
열림터 또우리 자립지원기금 '폴짝기금' 사업이 처음 시작됩니다! 기금 신청은 지난 5월 8일에 마감되었어요. '폴짝기금' 사업 첫 해인 올해, 총 7명의 또우리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또우리들과 열림터가 폴짝기금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또우리는 돌고래입니다. 돌고래와 열림터의 수수가 만나 폴짝기금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수수: 돌고래는 몇 년도에 열림터에서 생활했나요? 돌고래: 그게 헷갈리는데, 2010년? 2011년? 10년 되었네요. 제가 알던 선생님들은 열림터에 안 계세요. 수수: 어떻게 지내세요? 돌고래: 돈 벌고 있어요. 그리고 혼자 지내구요. 남자친구랑 작년에 헤어졌어요. 혼자 있는게 되게 힘들더라구요. ‘혼자 있는 걸 연습하는 시간인가보다’, 해요. 집에 있을 땐 혼자 있..
열림터 또우리 자립지원기금 '폴짝기금' 사업이 처음 시작됩니다! 기금 신청은 지난 5월 8일에 마감되었어요. '폴짝기금' 사업 첫 해인 올해, 총 7명의 또우리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또우리들과 열림터가 폴짝기금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또우리는 연화예요. 연화와 열림터의 사자가 만나 폴짝기금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자 : 안녕하세요. 연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연화 : 최근까지는 공장 일을 하다가 그만 두었구요. 그전에는 여러 가지 알바를 했어요. 콜센터에서도 하고, 지금은 직장을 구하려고 하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쉽지가 않아요. 사자 : 네. 다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사자 : 연화는 혼자 살고 계세요? 연화 : 어머니와 살고 있어요. 열림터에서 나간 다음에 주거..
2020년, 열림터 퇴소인 자립지원기금 '폴짝기금' 사업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8일에 기금 신청이 마감되었고, 총 7명의 또우리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또우리 중 열림터와 첫 인터뷰를 한 사람은 나비예요. 나비와 열림터의 사자가 만나 폴짝기금 사전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자 : 나비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나비 : 지방에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학교는 휴학중이구요. 지금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온라인강의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자 : 자기 관리 하는 것이 참 어렵잖아요? 나비 : 지금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시간 정해서 강의 듣고 있어요. (우와~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사자 : 지금 가장 힘든 일..
코로나로 모든 것이 마비되었던 시기, 또우리모임 역시 멈췄습니다. 원래 매 홀수 달에 하기로 했었는데, 3월에는 도무지 모임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상반기에는 모임을 한 달씩 미루기로 했지요. 드디어 지난 4월 24일, 또우리모임을 진행했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모임에 참여하겠다는 인원이 적었어요. 그런데다가 당일 취소도 많이 발생해서 결국 또우리 2명과(!!) 아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되어 당일 취소한 사람도 있었답니다 ㅠㅠ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대요. 그리고 낫는 중이라고 하네요. 또우리들 모두 건강하길!!) 인원이 너무 적으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오붓한 분위기도 아주 괜찮았습니..
사람들은 각자 삶의 어느 시기에 자립을 준비합니다. 자기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하는 게 자립 아닐까요? 하지만 자립이 모든 어려움을 나 혼자 떠안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상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휴식이 필요할 때,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 새로운 일을 준비할 때... 우리는 우리가 신뢰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어보기도 합니다. 의존하고 곁을 내주면서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립한 또우리들에게 기댈 수 있는 관계가 많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열림터도 또우리들이 기댈 수 있는 장소였으면 합니다. 또우리들이 일상을 단단하게 다지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2020년 올해, 을 시작합니다. 폴짝기금은 열림터를 퇴소해서 자립한/자립을..
열림터 4월 또우리모임에 초대합니다! 열림터를 거쳐간 사람들 모두모두 모여라! 4월에는? : 봄맞이 인사, 수다 떨기, 또우리폴짝기금 소개 장소와 시간은 개별공지하고 있어요. 혹시 열림터에서 연락을 못 받았다면 02-338-3562 로 전화주세요! 열림터가 모두의 휴대폰번호를 알지는 못해서 연락을 못 할 수도 있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게, 4월24일에 만나요 :)
또만나요우리 관련 공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를 위해 3월27일로 예정되어 있던 또우리모임을 연기합니다. 일정이 확정되면 개별 연락드릴게요. 그동안 건강하세요, 모두들! 문의) 02-338-3562 (열림터 사무실)
Welcome Back! 2020 열림터 또(만나요)우리 모임 열림터를 기억하는 옛날 생활인과 활동가들 모여라! 또 만나요, 우리! 언제? : 3, 5, 7, 9,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늦은 7시 어디서? : 참석자 개별공지 2020년에는 금요일 저녁에 또우리 모임을 할 계획이에요. 조만간 또우리 여러분들께 3월 모임 공지를 돌릴 예정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곧 만나요 :)
"집으로 가는 길" - 열림터 25살 생일잔치 후기 지우 열림터는 내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준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의무적으로 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야 할 가정에서 온갖 학대를 당하고 갈 곳이 없던 나를 받아주고 키워준 공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준 공간이라는 것은 메말라 있던 내 삶에 물을 뿌려주고 내 안에 있는 자아를 일깨워준 공간이라는 말이다. 열림터는 내게 집 아닌 집이다. 돌아갈 곳 없는 내게 손을 내밀어주고,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세상위에서 퉁하고 튕겨져 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보듬어주는 곳. 퇴소를 한 이후에도 열림터는 내게 ‘집’ 같은 공간으로 남아있다. 기다리던 열림터의 생일파티가 올해 9월 21일에 열렸다. 열림터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