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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열림터 식구들의 목소리 (140)
열림터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부터 인터뷰어가 바뀌는데요, 바로 열림터의 원장인 조은희 활동가입니다. 조은희 활동가는 201*년에 열림터 활동을 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상담팀으로 이동하였어요. 그래서 201*년에 생활했던 또우리들과 서로 반가운 대화를 종종 나누곤 합니다. 여덟번째 인터뷰는 봄과 함께 했습니다. 봄은 지금 미국에서 유학 생활 중입니다. 그래서 인터뷰도 화상면접으로 진행했어요. 오랜만에 만난 은희조와 봄의 다정한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은희: 거긴 지금 몇 시니? 🌱봄이: 네 이제 11시예요...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일곱번째 인터뷰는 선하와 함께 했습니다. 얼마 전에 선하는 자신의 성폭력 사건이 대법원 판결까지 났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어요. 선하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듣는데, 얼마나 기쁘던지요. 흔들거리면서도 기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대어 찬찬히 앞으로 나아가는 선하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 선하 안녕하세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선하 : 저 이번 주 일요일에 메이크업 자격증 시험을 봐요. 3월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제가 다 잘하는데 시간 내에 완성하기만..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여섯번째 인터뷰이는 지엔입니다. 지엔은 벌써 10년차 베테랑 미용사인데요. 이번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미용업계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주셨어요. 나에게 필요한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엔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인터뷰어도 힘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엔님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 지엔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엔 : 다리를 다쳐서 한동안 일을 못 했는데 지금은 다 나아서 다시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일을 하니까 적응하기 엄청 힘들더라고요. 피..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인터뷰이는 캐롤입니다. 캐롤은 열림터를 퇴소하고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대피해아동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해요. 그렇지만 기말고사와 중간고사가 어렵다는 캐롤. 시험은 아무리 쳐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또 자신과 친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족성폭력피해자에게 필요한 삶의 조건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캐롤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 캐롤 반가워요. 1번 질문은 캐롤의 안부랍니다. 🦦캐롤 : 저요? 대학교 다니..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인터뷰는 리나와 함께 했습니다. 리나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나누어주셨어요. 성폭력 사건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하나하나 헤쳐나가며 지금의 이 자리에 있는 리나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보내고 싶습니다. ⛺수수 : 인터뷰는 빵을 먹으면서 해봅시다. 편하게 하세요. 이걸로 막 탈락하거나 합격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희 인터뷰 첫 번째 질문도 리나가 어떻게 지내셨는지, 안부가 궁금하다는 질문이에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또우리는 나비입니다. 나비는 첫 번째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해준 사람이에요. 이번이 마지막 폴짝기금 참여인데, 소감은 어떤지도 여쭤봤습니다. 나비는 장차 무엇이 되고 싶은지 열심히 고민하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나아간다는 소식을 나누어주셨어요. 나비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수수 : 안녕하세요? 저는 열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수라고 합니다. 이 인터뷰는 퇴소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해서 안부를 여쭤보는 의미도 있구요. 퇴소한 분들한테 필요한 게 뭘까 이런 걸 알고 싶고, ..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또우리는 별입니다. 별은 최근 성폭력 사건의 1심 공판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사건의 법적 투쟁을 진행하며 오롯이 피해자만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해요. 별은 인터뷰 해주시며 자신의 이야기가 널리 퍼져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셨어요. 피해자가 도망다니는 게 아니라,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수수 : 별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별 : 저는 지금은 엄마..
또우리모임 후기 햇님 열림터 퇴소 후 몇 차례 열림터 선생님들 만나 뵈러 갔었는데 또우리 모임은 처음이라 출발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한거 같다. 6시 30분까지 오면 저녁을 먹기 수월할꺼라 해서 예상 보다 일찍 출발해서 더 긴장 되었던거 같다. 열림터를 걸어오다보니 열림터 언니들과 다녔던 카페,골목들이 보여 추억에 잠겨 걸어오곤 한다. 요맘때부턴 열림터를 오는 길엔 활짝 핀 빨간 장미를 볼 수 있다. 처음에 열림터에 와서 길을 찾을 때 “난 이 장미 쫒아서 오면 열림터야 그래서 찾아올 수 있어!!” 라고 말하여 열림터 언니들과 웃으며 걸어 왔던 장면이 눈 앞에 그려졌다. 수수쌤께서는 쪽지에 질문을 적으라고 해서 순간 당황했다.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에 뒤엉켜 꽉차서 멘붕이 왔지만 ..
제 3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어려움을 통과하며 즐거움도 놓치지 않고자 하는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또우리는 햇님입니다. 햇님은 고독함, 외로움이란 감정을 다루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햇님에게 이웃집 사람들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이웃을 초대하려고 소파를 장만하고,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 햇님을 열림터의 수수가 인터뷰했습니다. 🏕️수수 : 안녕하세요, 햇님?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지냈나요? 🌞햇님 : 원래 엄마랑 함께 살았는데, 지금은 혼자 살고 있어요. 그 집과 동네와 관련된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원래 다른 곳으로 이사가려고 했었어요. 그..
열림터 생활인들에게 가장 설레면서도 무서운 일이 ‘자립’인 것 같아요. 자립은 자기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하는 일이라 신나죠. 하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좀 두렵기도 해요. 휴식이 필요할 때,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 새로운 일을 준비할 때... 너무 걱정하지 맙시다. 그럴 때는 우리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야죠. 그리고 열림터도 자립한 또우리들이 기댈 수 있는 장소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2022년에도 을 진행합니다. 폴짝기금은 열림터를 퇴소해서 자립한/자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 기금이에요. 50만원이라는 돈은 작은 것 같기도, 큰 것 같기도 해요. 이 돈만 있으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50만원의 기금을 통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