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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열림터 식구들의 목소리 (140)
열림터
7월 토요일, 아침 일찍 분주하였다.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캐리비안베이로 정하였다. 다들 식사 준비물 챙기고 들뜬 마음으로 8시 40분에 지하철 역으로 출발하였다. 날씨는 흐렸고 사람은 무진장 많았다. 습기도 많아서 온도자체는 높지 않은데 땀이 많이 흘렀다. 급행열차 신논현역에 내려서 캐리비안베이 직행 셔틀 2층버스를 타고 1시간만에 도착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거 같은 날인데도 사람은 엄청 많았다. 오전 11:20 락커에 가서 샤워를 한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로 입수! 도착하자마자 플라윙 스윙이라는 워터파크 놀이기구 시설을 1시간이나 기다린 후 탔다. 완전 재미 있었다. 하지만 비가 주르르르륵 내려서 추워서 노천탕에서 뜨근하게 몸을 녹이고 나서 돈까스 카레 등등 점심을 먹고 이번엔 파도타..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네 번째 인터뷰는 온이입니다. 피해자를 돕고 싶은 마음과 야망이 넘치는 온이는 두 번째 폴짝기금도 운동에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운동을 다시 하게 되어 행복한 온이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낙타: 안녕하세요.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온이: 열림터를 퇴소했을 때가 중학교 때였는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현재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어요. 입학했는데 학교 내에서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자퇴는 못 하고 전과했어요. 고졸과 검정고시의 고졸은 생각보다 사회적..
2023년, 열림터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바로바로 프로그램. 열림이 두 명 이상이 나들이를 작당모의하면 그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생활인들끼리 가도 되고, 활동가를 꼬셔도 됩니다. 5월에는 생활인 세 명이 함께 의견을 모아 백화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계획 짜고, 돈 관리하고, 후기쓰기까지 척척 역할분배를 한 열림터 생활인 세 명. 그 후기를 나눠드립니다. 2023년 5월 20일 생활인들과 의견을 모아모아서 나들이를 가기로 결정했다. 더현대서울에서 15:30까지 모이기로 하였다. 지각생 없이 모두 잘 왔다. 그리고 사진을 한 3장정도 찍고서 선생님께 보고하였다. 여기저기 백화점에서 관심있는 화장품과 옷을 구경하고 눈썹도 그려보았다. 정말 고급스런 화장품이라 그런지 잘 그려지더라. 서..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으로는 참석 해봤지만, 대면으로 참석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기도, 기대되는 마음도 컸습니다. 7월의 컨셉은 바다 없는 바닷가 캠핑이었습니다! 텐트와 야광 팔찌, 캠핑 의자가 있어서 여름휴가 온 것 같았습니다. 딱 도착했는데 너무 예쁘게 꾸며주신 공간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신나고 반가웠지만,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먼저 저녁을 먹는데 타코가 진짜 맛있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가끔 생각나요..타코,, 🤤 그리고 젠가를 뽑아 쓰여진 질문으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인사를 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니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제일 신났던 이야기 주제는 “여름에 대한 추억” 말하기에서 산이 좋은가, 바다가 좋은..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세 번째 인터뷰는 보라입니다. 육아로 인해 바쁜 시기를 보낸 보라는 최근에 다시 어린이집 교사로 복귀했습니다.혼자 살아야 하니 혼자 여행해보겠다는 도전을 계획에 담아주셨어요. 보라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이 첫 번째 신청이더라고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안부가 궁금해요. 🔮보라: 여기 퇴소해서 △△에서 알바하다가 거기에도 셰어하우스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렴하게 살려고 거기 들어가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이제 얼마 안 돼서 그해 여름인가? 애 아빠를 만나게 ..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첫번째 인터뷰는 진주입니다. 두 번째 기금사용자 진주는 유학을 준비하다 건강의 비상신호를 감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몸을 살피는 계획으로 빼곡하게 채워주셨어요. 진주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안녕하세요? 인터뷰 질문지 미리 받아보셨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안부가 궁금하다는 첫 번째 질문 드립니다. 🦪진주: 열림터에서 퇴소하고 나서 학교 졸업하고, 상담 공부하러 대학원을 갔었어요. 졸업하고 이제 다른 지역에서 상담 관련 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열림터에..
7월 또우리모임에 열림터와 함께했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언제 I 2023.7.28(금) 저녁 7시~8시30분 · 어디서 I 참석자 개별공지 · 무엇을 I 맛있는 저녁식사와 근황토크 등 · 참여방법 I 열림터에서 조만간 연락 드릴테니 카톡/전화오면 꼭 받아주세요! * 열림터가 모든 또우리들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또우리는 댓글로 알려주세요.
2023년 4회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자립의 과정을 겪으며 떠오르는 경험과 변화하는 마음을 담은 또우리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15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첫번째 인터뷰는 에리입니다. 사회인의 모습으로 만난 에리는 현실적인 자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눠주었습니다. 에리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수수: 저 감기 걸려서 코 훌쩍훌쩍거리는데 이해해주세요.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에리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에리: 미용실 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작년말부터 현장 실습 나가서 올해초에 정직원으로 입사했어요. 고생 많았고 현장 실습할 때도 퇴사각 재고 있었는데,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수수: 그렇군요. 눈에 약간 생기가 없네요. 어떤 점..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강릉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 경관, 그리고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도시이다. 저희는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강릉을 선택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서울역으로 출발 하였다 아침식사는 역근처에서 하게 되었다. 돈까스팀 한식 팀으로 나뉘어 졌다. 식사를 끝내고 KTX에서 2시간을 보낸후 바닷바람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숙소는 강릉에 위치한 펜션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도착해 식사를 한 후 카페에가서 또 식사를 한 후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의 해안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해안을 따라 걷다가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었다. 저녁에..
열림터에서 1박 2일 동안 강릉여행을 갔다. 나는 국내 1박 2일 여행이 처음이라 이번 여행이 많이 기대되고 설레었다. 우리는 첫째날에는 안목해변을, 둘쨋날에는 정동진해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안목해변은 모래사장이 예쁘고 조개가 많은 해변이다. 우리는 여기서 스피드 보트를 탔다. 25분 코스였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트타기는 너무 재미있었다. 최근 반수준비로 마음이 불안하고 복잡했는데 넓은 바다를 보니 내 고민이 작게 느껴져서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다. 보트를 타고 나서는 모래사장에 누워 일광욕을 즐겼다. 다들 옷에 모래가 묻는 것에는 아랑곳 않고 열심히 조개를 만들고 장난도 쳤다. 모래사장에 누워 바다소리를 듣고 있으니 참 평화로웠다. 수영은 하지 못했지만 바다에 발을 담그고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