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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열림터 (52)
열림터
올해도 추석을 맞아 열림터에서는 또우리 물품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물품지원 사업'이라고 쓰지만 사실 추석 맞이 선물을 보내는 것이죠.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보내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년 이런 선물, 저런 선물을 골라 열림터로 주문해서 새로운 선물 박스를 만든 후 또우리들의 집으로 발송했는데요. 그랬더니 신선식품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은 보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또우리들께 몇 가지 선택지를 보내드리고 그 중 원하는 선물세트를 발송했습니다. 스팸세트, 소세지세트, 영양제, 샴푸세트 중 또우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선물은 바로바로... 스팸세트였습니다! 맞습니다. 종종 생각나죠. 흰쌀밥에 스팸구이... 그런데 막상 사려고 하면 스팸은 왜 그렇게 비싼지요? 아무튼 스팸은 어엿한 우..
이제 벌써 9월인데요, 이제야 7월 또우리모임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7월 마지막 주 금요일, 또우리모임이 있었습니다. 3년만에 열림터에 온 에리가 모임 후기를 나누어주었어요. 선뜻 후기를 쓰겠다고 자원했는데, 막상 쓰려니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이 많아져서 후기를 못 보내고 있었다더라구요. 그래서 즉석 카톡 후기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열림터: 에리님, 안녕하세요? 지난 또우리모임에서 오랜만에 만났네요. 이번 모임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에리: 캐롤 언니가 물어보고 열림터에서 연락와수 3년 동안 바빠서 못 가다가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어요! 선생님들도 오랜만에 뵙고 싶어서! 열림터: 맞아요! 저도 3년만에 에리 얼굴 봐서 좋았어요 ㅎㅎ 이번에 첫 또우리모임 참여였는데, 뭐가 제일 좋았나요? ..
열림터를 퇴소한 사람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1년 또우리폴짝기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0명의 또우리들이 폴짝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기금을 사용할 모든 또우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답니다. 일곱번째 또우리는 만두입니다. 만두는 아기를 낳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기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과 고민, 걱정도 나누어주었구요. 시설에서 퇴소한 생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여러 가지 제언을 해주었습니다. 열림터 활동가 조은희가 만두의 의견을 인터뷰로 남겨보았습니다. 은희: 어떻게 지냈나요? 안부가 궁금해요. 만두: 지금 아기가 53일 되었어요. 요일과 시간을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살고 있어요. 100일까지는 남편과 공동육아를 하기로 해서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첫 아기라 서투르다 보니 잘해줄 수..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집합금지 4단계가 결정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진 요즘. ‘또우리모임’은 잠시나마 더운 날씨를 날려주는 휴식과도 같았어요. 맛있는 밥도 먹고, 같은 연대를 가진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언제나 힘이 되곤 합니다. 각자 나누는 불편함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공통된 사항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치유’ 와 ‘회복’! 우리는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창창한 생존자니까요. ^^ 싫어하는 사람의 뒷담화도 까고, 걱정거리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자랑거리를 자신있게! 자랑해보기도 하고 !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가능했던 또우리모임! 열림터와의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날들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오프라인에서 만났으면 ..
원래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려했지만 인원이 많아서 그리기를 포기해따... 1~5명 정도면 그려볼만한데... 좀 귀찮기도했다..많아서ㅠ 암튼 퇴소후 2번의 또우리가있었지만, 첫번째모임은 참가를 안했다. 그리고 이번 또우리에 참가를 하게 된것인데.. 나는 마녀가올줄알앗지만 마녀는 오지않았고ㅜㅠ.... 내가 언제 시간내서 보러가고싶다. )) 그래서 또우리 모임을 참가하는데 줌을 잘써보지않아서 좀 적응하는게 힘들었다. 아직도 적응이된건 아니지만.. 그래두 낮설다.. 좀 짧아서 놀랐다! .... 펜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만 없어도 얼굴을 마주힐수있었는데..에잉 쯧.. 아.주.아.주 아쉽다!ㅠ.ㄹㅇ로... 하..우선 내 소감은 뭐 아쉽고,코로나만 없어도 훨씬좋았겠다.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다. 열림터 찾아가는 길거리 풍경..
또우리 후기 오늘 열림터 또우리 모임을 퇴소자로써는 첫 번째 참여라 그런지 내가 정말 열림터를 퇴소한게 실감이 났다. 본래 또우리 모임은 열림터에서 다같이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도 하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대 코로롱 때문에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줌으로라도 만나서 선생님, 퇴소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어 난 나름 이것 또한 못하는 것보단 줌으로라도 만나 모임을 하는 것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만남도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니깐 만나서 하는 또우리만큼 의미있다고 느꼈다. 이번 또우리 모임을 하면서 퇴소자들의 고민 이야기를 들으며 또우리 모임이 아니더라도 퇴소자 톡방 ? 이라던가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돼는 얘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도 있으면 ..
세계여성쉼터대회 마지막 날 폐막식 성폭력 가해를 사과한다는 것의 의미 백목련 : 폐막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책 로 유명한 작가 이브 앤슬러를 재발견한 그 순간이었다. 백목련 : 이전 플레너리 중 콩고 민주 공화국의 씨티 오브 조이라는 쉼터 설립기금을 이브가 모아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냥 '뭐, 유명한 사람이라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난 정말 이브에 대해서 몰랐다. 사회자가 이브가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지원하는 여러 일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무엇이 당신을 이런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를 물었다. 이브는 멋쩍게 혹은 자조하며 “아버지”라고 대답했다. 이브의 아버지는 이브에게 성폭력을 가해한 가해자였다. 수수 : 이브 앤슬러의 고백은 담담하지만 힘이 있었다. 자신이 경험한 폭력과 마주하고, 그것을 소화..
세계여성쉼터대회, 그 세 번째 날 세 번째 날, 활동가 백목련은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여성폭력피해쉼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는지에 관한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혼자 일했을 때 낼 수 있는 힘도 있지만, 함께 일했을 때 또 다른 효과가 나기도 해요. 다른 나라 쉼터들은 어떻게 힘을 합치고, 함께 일하고 있을까요? 아래 내용을 보시죠.. 백목련 : 드디어 대회 마지막날로 왔다. 시작할 때의 포부와 다르게 우리는 많은 것들을 건너뛰고 중요한 발표들만 추리고 있지만 금요일 스터디 투어가 남아있지… 수수, 우리 남은 힘을 쥐어짜봅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난리인 이 상황에서 출장 갔을 때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북적댔던 상황은 기적처럼 느껴지네요. 목요일 오전에 ‘Rethinking in..
4차 세계여성쉼터대회 (4WCWS), 그 두 번째 날! - 2 DAY 2, 본회의(2) Art and Advocay Plenary 2. Art and Advocacy 백목련: 난 사실… 매일 첫 프로그램들이 8시 15분에 시작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꼭 듣고 싶어!!!’ 이런 주제도 아니어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9시 30분쯤 어슬렁, 어슬렁 등장했다. 매우 부지런한 수수가 대신 잘 들어주겠지 하면서… 대신 엄청 많이 챙겨간 상담소 브로셔를 빨리 없애기 위해서 열심히 부스마다 돌며 자기소개하고 교류하는 활동을 했다. 없던 사회성이 짐을 줄이기 위해 생겨난 순간이랄까? 수수: 나도 사실 8시15분에 시작되는 일정이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출장으로 왔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 거 같다. 아침에 눈이 번쩍 떠 진..
여성폭력 피해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생계비를 지원해 주지 않겠다니! 여성폭력 피해자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정보 집적 반대한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한 피해자 입소 보고를 거부한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란? 친족이나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고 집을 나온 성폭력 피해자,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남편을 피해 뛰쳐나온 가정폭력 피해자, 포주의 감시를 뚫고 도망쳐 나온 성매매 피해여성 등에게 상담, 법적․의료적⋅학교⋅자립을 지원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관련 법률은 이러한 시설의 운영과 입소자에 대한 지원을 정부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은 무엇? 정부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입소하는 피해자 생계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