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열림터다이어리
- 친족성폭력 피해자
- 또우리모임
- 생존자
- 쉼터
- 폴짝기금
- 퇴소자
- 열림터
- 보리
- 성폭력피해생존자
- 성폭력
- 성폭력피해자쉼터
- 한국성폭력상담소
- 세계여성쉼터대회
- 자립
- 쉼터퇴소자
-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 쉼터퇴소인
- 청소녀
- 성폭력피해자
- 국제컨퍼런스
- 또우리폴짝기금
- 친족성폭력
- 새날을 여는 쉼터
- 핑체
- 또우리
- 소식지
- 붕붕
- 아동성폭력
- 캠프
- Today
- Total
목록사는 이야기 (161)
열림터
안녕하세요~ 열림터 티스토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열림터 친구, 자랑 좀 하려구요^^ 하루는 열림터에서 맛있는 것 좀 잘 하는 친구가 저 멀리 방산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고소한 향기가 열림터 안에 가득한 날들이 지나고, 아마씨부터 크렌베리까지 귀한 재료들이 듬뿍 담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견과류바를 만들고 있을 때, 그 친구의 눈빛, 손길, 정성은 무엇보다 귀한 작품이었습니다. 아~ 진짜 그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짜잔~~ 바로 요~고소함 가득 담은 견과류바가 열림터 친구의 작품입니다. 저는 이 귀한 걸 왜 만드는 걸까 마냥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곱게 포장한 견과류바와 활동가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고운 편지까지 상담소..

열림터에 관심을 갖고 열림터를 찾아와주신 여러분~ 모두들 연말연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열림터 친구들은 연말연시를 조촐하지만 알차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성탄 장식을 하고, 성탄 선물도 정성껏 고르고 포장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두고 성탄절 아침 찾아갔답니다. 열림터 친구들 각자의 특성에 맞는 다이어리를 고르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매일매일 쓸 이야기가 많은 친구, 러블리핑크가 어울리는 친구, 시크하고 간명한 다이어리가 어울리는 친구까지. 12월 31일은 열림터 식구들끼리 "2015 자신만의 3대 뉴스, 2016 자신에게 찾아올 3대 뉴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열림터 친구들의 3대 뉴스 중 하나는 열림터 생활을 시작한 것이 공통된 큰 뉴스였습니다. 친구들의 이야..
“선생님, 이게 다 꿈같아요. 꿈꾸는 것 같아요. 저 여행 처음이거든요, 제주도도 처음이고, 비행기 타는 것도 처음이고.” “아~ 장미 너무 이뻐요, 장미 잎사귀도 이쁘고, 아~ 장미향도 너무 좋고.” 민기는 스무 해 조금 넘긴 인생살이 동안 한번도 여행해 본 적이 없답니다. 성폭력 피해가 있었던 집에서, 일터에서 쉼 없이 외롭게 살아왔을 뿐. 축 늘어진 어깨, 느릿한 걸음걸이에 조금씩 활력이 붙습니다. 여행지 곳곳을 잰 걸음으로 잘도 다닙니다. 평생 뜀박질을 해본 적 있을까 싶은 가녀린 발목으로 살짝쿵 뛰어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일상에서 늘 무심한 듯 심심해보이던 그녀의 표정에 ‘저기는 뭐가 있지? 이건 뭐지? 신기하다, 아름답다’하는 눈빛이 보여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 그녀가 하루는 ..
이 글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회원소식지인 "나눔터75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꽃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열림터 20주년 기념사업 ‘홈커밍데이’ 후기 1994년에 개소한 이래로 성폭력피해생존자의 여성주의적 성장과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열림터가 올해로 20년을 맞이했습니다. 2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열림터에서 생활했던 퇴소자들과 전 활동가들을 초대하는 ‘홈커밍데이’를 열었습니다. 20년 동안 열림터를 거쳐 간 퇴소자들에게 연락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핸드폰 사용이 일상적이지 않았던 예전에는 보호자 연락처만 있거나 오랜 세월이 흘러 연락처가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 연락이 닿지 않는 퇴소자도 많아..
지난 10월 16일, 열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과 응원으로 가득했던 그 날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활동가들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열림터 식구들과 함께 만든 색색깔의 가렌더로 행사 분위기가 물씬!! 열림터 기념식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꾸미려 애썼답니다. 축하하는 자리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저녁시간에 열리는 기념식에 오시는 분들의 빈속을 채워준 도시락과 과일들. 도시락은 채식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반과 채식, 2가지 종류로 마련했습니다. 어떠셨나요?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도시락과 과일은 기념식 이후로도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열림터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리플렛입니다. 앞으로 열림터를 소개하는데 유용하게 ..
한 여름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21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와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점이 함께 하는 후원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자회 준비과정부터 상담소와 열림터의 후원 회원 분들을 포함하여 주위의 많은 분들께서 바자회를 위한 후원물품들을 보내주셔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물품이 ‘적게 모이면 어쩌지‘ 하며 걱정되는 마음은 열림터 사무실로 하나 둘씩 도착하는 물품들 정리하느라 어느 새 사라지고,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위한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바자회 시작 전 열림터와 아름다운 가게와의 간단한 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후원회 당일은 아름다움 가게 봉은사점의 9주년 기념일이기도 해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참 많았습니다. 매장규모가 크지 않아, 사..
말하기대회 1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인 북콘서트 가 지난 3월 28일 홍대입구 근처의 까페에서 열렸습니다. 오후부터 하늘이 흐려지더니 급기야 행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혹여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참여자 분들을 기다렸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하면서 북콘서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을 많이 느꼈는데, 실제로 작가와 독자가 만났을 때 어떤 대화들이 오갈 지 준비하면서도 많이 궁금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 분들께서 접수를 하고 계신데요, 사전에 공지한 데로 입장하면서 핸드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는 보관함에 맡겨 두고 행사 끝나고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방식은 저자와 참여자 모두 안전..
안녕하세요? 열림터 입니다^^ 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여의도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기금마련 일일호프 '열림터를 부탁해'가 열렸습니다. 최보원 이사장님의 오프닝으로 시작한 상담소 일일호프에는 상담소와 열림터의 활동에 공감하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과 시민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일일호프에서는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상담소와 열림터에 대해 알아보고, 성폭력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OX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정답을 잘 맞추어 주셨습니다^^ 봄날의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던 이 날, 일일호프가 순조로이 열릴 수 있었던 데에는 활동가의 활약과 더불어 자원활동가 분들의 도움이 정말 정말 컸습니다! 너무나 맛있었던 골뱅이 무침, 적당한 거품이 들은 시원한 생맥주, '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1908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미국 루트거스 광장에서 여성의 권리를 선언하는 날을 기념하는 3.8 여성의 날! 2012년 3월 10일 시청광장에서 28회를 맞은 여성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난장을 벌였습니다. 존엄성의 상징인 보라색 옷과 아이템을 맞추어 광장에 약속한 사람들이 모여 여성의날을 축하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바빠서 참석하지 못 한 사람들~ 여성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나마 느끼고 2013년 여성대회에 꼭 만나요! 시청광장의 약속장터 속 상담소와 열림터는 2개의 부스로 나누어 열림터 소개와 여성연예인추모기념관으로 나누어 진행 하였습니다. 여성의날을 축하하는 날이니 만큼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그럼 열..